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연례 행사인 시그래프 아시아 2022(SIGGRAPH Asia 2022)’는 올해 행사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쾰른메세(Koelnmesse)'가 주관하는 이번 시그래프 아시아 2022(SIGGRAPH Asia 2022)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연구, 과학, 예술, 애니메이션, 게임, 상호 작용, 교육 및 CGI와 VFX, 애니메이션 분야의 최신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전문가들이 6000명 이상 참가한다.
‘시그래프(SIGGRAPH) 아시아 2022’ 컨퍼런스 의장인 정순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에 가상 전시회로 행사가 진행된 이후 올해 다시 대구에서 SIGGRAPH Asia 2022 개최지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라며 “시그래프 행사에서는 컴퓨터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의 세계적인 선구자들과 행사 참석자들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에서는 광범위한 주제를 표현하고 협업해 완성한 혁신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를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와 방문객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시그래프(SIGGRAPH) 아시아 2022’는 크게 무역 컨퍼런스와 전시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계에서 새로운 학술적 저작을 심사, 분석하고 논의하는 테크니컬 페이퍼(Technical Papers),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하우스 대표들이 출연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Computer Animation Festival), 노소영 프로그램 의장이 이끄는 아트갤러리 등이 있다.
아트갤러리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체험적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컨퍼런스에서는 CGI와 FX, 애니메이션 작업의 비즈니스 측면과 기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며, 전시회는 모든 감각 효과를 고조시키는 방식으로 최신 기술을 보여준다.
주최 측은 “‘시그래프(SIGGRAPH) 아시아 2022’에서는 여러 주요 전시업체의 신규 인력 채용도 진행된다”며 “업계 관계자들은 전시회에 참석하여 획기적인 혁신의 배후에 있는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그래프(SIGGRAPH) 아시아 2022’ 컨퍼런스 및 전시회 참가가 확정된 글로벌 기술 조직으로는 어도비, AMD, 아마존 웹서비스, 오토데스크 코리아, CLO 버추얼패션, DEXTERSTUDIOS, 디즈니리서치, DNEG, 에픽게임즈, 파운드리, 폭스렌더팜, 구글리서치, ILM, 인텔 코퍼레이션, IO 인더스트리, 로커스 VFX 스튜디오, 메타리얼리티 랩, 메갈리스 VFX,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네이버 Z, 엔씨소프트, NVIDIA, 픽사 렌더맨, 레디플레이어미, 르노그룹, 리츠메이칸대학, 서울 로보틱스, 사이드에프엑스, 톤코하우스, 비콘모션 캡처, 비솔, 웨타디지털, WISIWIG 스튜디오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a2022.siggrap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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