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 개최…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테크콘 2023)이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제 5회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2023, 이하 테크콘 2023)'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테크콘 2023은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인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3)의 일환으로,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토대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전문 컨퍼런스다.

코엑스 그랜드 볼룸 홀에서 약 3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미래 유망 기술 및 성장 전략(DX Acceleration)'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AI, 로봇, 보안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28일에는 로봇 세션과 보안 세션이 진행된다. 로봇 세션은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이승철 다쏘시스템 코리아 기술대표가 로봇 설계 및 제조에서의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에 대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최윤서 뉴로메카 마스터가 푸드테크와 협동로봇 기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도 로봇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이스라엘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봇 세션과 동시 진행되는 보안 세션은 구글 맨디언트의 스티브 디사(Steve D’Sa)가 오프닝 강연을 맡는다. 이어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사업본부장의 ‘클라우드 보안 이슈와 해결 방안’, 박광우 마일스톤 시스템즈 한국지사장의 '데이터 기반의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홍진선 잉카엔트웍스 이사의 '모바일 앱이 당면한 보안 위협과 대응'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29일에는 AI&빅데이터 세션이 진행된다. 박진연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부문장이 '오픈AI가 가져올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변화와 대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본 행사 스폰서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이스트소프트의 정상원 대표가 ‘인간을 생각하는 AI: 위협이 아닌 공존을 위해’에 대해 발표하고, 김유철 LG AI 연구원의 AI X 유닛 부문장이 '새로운 AI 시대의 Responsible AI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제 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의 주빈국인 핀란드의 주요 IT 기업 리더들도 AI&빅데이터 세션의 연사로 참여해 북유럽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성익 유진로봇 상무, 한효찬 노키아 CTP, 윤덕상 시옷 부사장, 박외진 아크릴 대표, 등이 테크콘 2023의 연사로 참가해, 글로벌 산업 리더들과 함께하는 스마트 기술 업계 최대의 지식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관계자는 “테크콘은 국내 융합기술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테크 리더들의 미래 비전과 혁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스마트 기술 전문 컨퍼런스”라며 “디지털 혁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는 제 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엑스 1층 A·B홀 전관을 사용하며, SKT, 쿠팡, CJ대한통운, 오토스토어, 노키아, 다쏘시스템, 이스트소프트, NHN두레이 등 300개사 10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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