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 제공 기업인 레코디드 퓨처의 방문한 웹 페이지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웹 브라우저 보안 취약점 관리솔루션인 ‘엑스프레스’를 무료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레코디드퓨처 엑스프레스’는 웹 브라우저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플러그인’으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방문한 웹 페이지에 있는 보안 취약점 관리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엑스프레스가 지원하는 브라우저는 ‘크롬’과 ‘파이어폭스’다.
‘레코디드퓨처 엑스프레스’를 설치하면 브라우저 툴 바에 ‘레코디드 퓨처 로고’가 추가된다. 이후 사용자가 회원 가입을 통해 방문 페이지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동의하면, 바로 현재 웹 페이지의 해시, 취약점, IP, 도메인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레코디드퓨처 엑스프레스’의 각 항목을 클릭할 경우 추가 상세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옵션 조정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점수(risk score)’도 포함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설정 및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운영과 통합 관제에 있어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관리자들은 기존에는 방대한 SIEM(보안정보이벤트관리), 취약점 스캔, 멀웨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잦은 경보와 오탐으로 업무 효율성이 낮아졌던 것을, ‘레코디드퓨처 엑스프레스’를 활용하여 사전 설정된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보안 취약점을 관리함으로써, 고위험군이 무엇인지, 어떤 대처를 어떤 시기에 해야 하는지 빠르게 판단하여 대처할 수 있다.
오정선 레코디드 퓨처 코리아 지사장은 “레코디드퓨처 엑스프레스는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머신(Threat Intelligence Machine)’을 통해 수집한 전세계의 광범위한 외부 소스로부터 신종 및 변종 악성코드, 제로데이 취약점, 의심스러운 IP와 도메인 등의 위협 데이터를 수집 및 자동화 분석한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