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투자 고수들이 투자한 종목과 보유 금액 등을 알 수 있는 ‘고수들의 투자전략’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고수들의 투자전략’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연결한 투자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투자한 각 종목별로 최근 6개월간 수익률 상위 10%에 해당하는 투자자의 투자 현황을 분석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측은 “고금리로 인한 투자 위축기를 맞으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자사는 이 같은 고민에 착안해 고객이 자신의 투자 종목과 투자 고수들의 종목을 비교 점검하고 특정 종목과 시장 상황에 대한 투자 견해를 간접적으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언급했다.
‘고수들의 투자전략’을 이용하려면 증권 계좌를 하나 이상 보유하고 뱅크샐러드에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 자산을 연결해야 한다. 단 유저가 수기로 입력한 자산은 노출되지 않는다.
서비스에 접속하면 고객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 고수들의 현황을 보여준다. 투자 고수들이 내 투자 종목과 동일한 종목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최근의 매수세와 매도세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당 종목을 매도, 매수, 유지할 것 인지에 대한 판단을 돕는다.
상위 수익률을 보이는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투자 고수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위 5개 종목과 보유 금액을 통해 실제로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확인 가능하다. 최근 일주일부터 한 달, 3개월, 6개월간 고수들이 어떤 주식을 샀는지 선택해 확인할 수 있어 주식 투자의 방향성과 금액 등을 참고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투자 초심자들이 고수들이 어떤 종목에 어떻게 투자했는지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서비스”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고도화에 따라 고객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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