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스타트업계에서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플랜트 설계 자동화 AI 스타트업 스냅스케일이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딥엑스는 KT·세솔과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엣지 박스 개발에 나서고, 더로보틱스의 험지 운반 로봇 ‘봇박스’는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달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이전받아 응급처치 평가 솔루션 상용화에 착수했으며, 일레븐랩스는 전화와 메시지, 고객지원 티켓을 하나의 AI 에이전트로 처리하는 멀티채널 기능을 확대했다.
이에 국회에서는 지난 21일 법무법인 미션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벤처투자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의 주된 논의는 창업 정책의 비어 있던 마지막 단계에 집중됐다. 테크42는 이날 포럼에서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가 제시한 여섯 가지 제언에 주목했다.
홍 대표는 이날 시장 변화와 주요 거래 사례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M&A를 준비할 때 확인해야 할 기술과 시장성, 지식재산권, 기업 실사, 가치평가, 협상 전략을 설명했다. 기술의 우수성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데 그치지 말고 인수기업이 ‘왜 지금 이 회사를 사야 하는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독점 자산과 시장 검증 실적, 인수 이후의 시너지를 하나의 거래 논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강연의 핵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