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제조·보안·코딩·물류·안전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7일 딥엑스와 두산로보틱스는 원전 기자재 제조 현장의 용접 공정을 지능화하는 AI 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고, 스텝하우는 인터넷 연결이 차단된 사내망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치료 세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엠브릭스가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카스퍼스키가 7일 공개한 ‘2026 SMB 위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사고 경험률은 베트남이 97%로 가장 높았다. 말레이시아가 95%, 인도네시아가 92%, 인도가 87%로 뒤를 이었다. 태국과 중국은 각각 82%, 67%로 아시아태평양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18개국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의 IT 보안 전문가 총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주 AI 업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오픈AI의 GPT-6.1 아스트라 출시 철회와 GPT-6.1 솔 공개, 앤트로픽 IPO 투자설명서의 위험 경고, 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트럼프의 'SI' 행정명령, 캘리포니아 AI 해고 금지법, AI 페스타 26 개막과 '모두의 AI' 베타 출시 일정을 다뤘다.
AI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국방·바이오·산업안전·마케팅·커머스 등 실제 업무 현장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6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폐쇄망 함정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부터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인프라, 스스로 업무를 찾아 제안하는 AI 에이전트까지 다양한 기술 실증과 서비스 확장 소식이 이어졌다.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정책자금 연계와 AI 교육,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속도를 내면서 AI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사업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