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오레고닌, 베트남이어 몽골 진출...현지 기업과 40만달러 공급계약 체결

닥터오레고닌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2024년 International Beauty & Health Expo 박람회'에서 현지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최선은 대표(오른쪽). (사진=닥터오레고닌)

닥터오레고닌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2024년 International Beauty & Health Expo 박람회'에서 현지 Beauty & Health 전문 유통 기업 ‘GS PEARL LLC 및 BAT BEKH KHAMTIIN KHUCH LLC’와 40만 달러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된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그리고 코트라 몽골 무역관의 지원으로 강원지역 10개 회사가 선정되어 참여했다.

닥터오레고닌은 강원대학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의 최선은 교수가 창업한 교원 창업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닥터오레고닌은 교원 창업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닥터오레고닌 측은 '박람회에서 조기에 모든 제품 완판과 함께 몽골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몽골 현지 최대 Beauty & Health 유통기업인 GS PEARL LLC. 사와의 계약이 성사 되는 쾌거도 참가기업 중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닥터오레고닌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산림청 R&D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R&D 재발견’ 등에 선정되어 국가 R&D를 수행중에 있다.

박람회 현장의 닥터오레고닌 부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닥터오레고닌의 다기능성식품과 탈모기능성 신제품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사진=닥터오레고닌)

이번 박람회에서는 닥터오레고닌의 다기능성식품과 탈모기능성 신제품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이 제품들은 최선은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중인 '국내 자생 수목자원 유래 근감소성 비만과 관련된 특허물질의 연구개발' 과정 중에 탄생했다. 현재 탈모기능성 신제품은 산업부 과제를 통해서 연구개발이 고도화 되어 단기 및 장기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이 외에도 닥터오레고닌은 현재 15종 이상의 항노화 복합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베트남, 이번 몽골 등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닥터오레고닌은 항노화 복합 건강기능식의약품 전문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베트남 진출, 100만달러 수출 계약을 비롯해 연이어 계약 체결에 성공한 바 있다.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는 “닥터오레고닌은 최근 산림청과 산업부 및 강소특구, TIPS 연구과제와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R&D 재발견 등에 다수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초 국내 수목자원 천연물 유래 근육감소 치료 및 예방 신소재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에 시리즈 A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올해 인체적용 임상시험에 착수해 2~3년 이내에 강원도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한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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