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라운드, 제31회 투자 IR 참가자 모집

1004파트너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초기 투자 유치 플랫폼 엔젤라운드(Angelround)가 다음달 투자 유치 IR에 참여할 개인이나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미지=1004파트너스)

1004파트너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초기 투자 유치 플랫폼 엔젤라운드(Angelround)가 다음달 투자 유치 IR에 참여할 개인이나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제31회차로, 엔젤라운드는 2021년 설립 이후 매달 참여자를 모집하고 투자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1004파트너스에 따르면 엔젤라운드는 지원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투자 심사부터 투자금 지급까지 4주 안에 신속하게 진행된다. 빠른 투자 유치 프로세스를 통해 창업가나 기업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시에 자금을 확보해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다.

1004파트너스 측은 “간단한 접수 절차와 투자자 리서치, 미팅 약속 없이 투자 IR의 장벽을 낮춰 개인사업자, 국내외 법인, 팀빌딩 중인 예비 창업자들이 엔젤라운드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며 “IR을 통해 기업은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원활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사업 아이템에 관한 전문가 피드백을 확보하는 등 투자 유치 외에도 사업 확장, 기술 도입 등 다방면의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엔젤라운드에는 약 500여 명의 투자자가 등록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성공적인 투자 집행은 물론 섹터나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초기 기업과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엔젤라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개인투자자와 알려지지 않은 신규/소규모 투자사 역시 유망 기업에 쉽게 접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개인/기관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등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창업가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파이프라인 역할도 하고 있다.

엔젤라운드에 선정된 창업가나 기업에는 공식 파트너사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신기술 적용을 위한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투자 유치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데모데이, 쇼케이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1004파트너스와 연계된 벤처캐피탈과 멘토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엔젤라운드의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eSIM 기반의 글로벌 로밍 서비스 유심사 운영사 가제트코리아, AI 이력서 작성 플랫폼 레지(Rezi), 욕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스노트 운영사 지아이빌리언스, 탑클래스 프로골퍼 섭외 및 필드레슨 매칭 플랫폼 필드멘토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20여 개 스타트업이 엔젤라운드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젤라운드의 이번 투자 IR에 참가하려는 기업이나 개인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IR 심사는 다음달 둘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엔젤라운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업템포글로벌 VSS 얼라이언스 1기 모집

비즈니스 현지화 전문기업인 ‘업템포글로벌’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Venture Synergy Studio (VSS) 얼라이언스 1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 대화로 학생 맞춤형 문제풀이 돕는 ‘오르조 AI 코치’ 출시

에듀테크 기업 슬링은 자사가 운영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문제풀이 해설을 지원하는 대화형...

SBVA, AI 기반 검색 엔진 유닷컴(You.com)에 투자

SBVA(에스비브이에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플랫폼인 유닷컴(You.com)의 미화 4600만달러(약 617억원) 규모 시리즈 B투자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캐나다 벤처캐피털...

온라인 플랫폼 규제 논의 신중하게 접근해야…중요한 것은 ‘소비자 후생’과 ‘혁신 보호’

최근 논란이 재점화 된 플랫폼 규제 입법과 관련해 각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섣부른 규제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한편으로 플랫폼의 관행적인 영업 방식에 따른 폐해를 단속할 규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플랫폼 규제 공정성 그리고 디지털 신보호주의, 쟁점 및 진단’을 주제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관해 국회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이렇듯 복잡다단한 플랫폼 규제에 대해 주목할 만한 의견들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