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차세대 원전 융합대학원 성과발표회 개최

경희대학교는 14일 노보텔엠베서더 수원에서 차세대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 2차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은 차세대 원전 기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실증·사업화해 나가는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경희대는 2023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며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차세대원전 기반 탄소중립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차세대 원전기반 탄소중립 에너지 AI 활용을 주제로 열린다. 참여 학생들은 탄소중립 에너지를 구현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과발표회는 경희대 차세대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 주임교수인 김형대 교수의 개회사로 포문을 연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실장이 축사를 맡았고, 이후 2차년도 과제수행 내용 및 성과 발표와 함께 인력양성 사업의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차세대 원자력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이 발표된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의 박태철 실장이 ‘혁신형 SMR 개발과 탄소중립을 위한 활용’을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MSR 원천기술개발 사업단의 김성일 박사가 ‘해양용 MSR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두산에너빌리티, SK이노베이션, FNC 미래와 도전, 옵티텍, WithBEER, 엑스퍼트캐퍼시티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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