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과 함께 시작된 ‘생성형 AI 시대’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도 급진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생성형 AI 도입은 오랜 기간 마케터들을 힘들게 했던 ‘반복적인 업무에서의 해방’을 이뤄내고 있다. 데이터 수집과 자료 조사, 분석과 광고 소재 제작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의 영역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렇듯 신기술이 마케팅 영역의 판을 바꾸는 시대,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마케터들에게는 새로운 역할 정립이 요구되고 있다. 시간과 품이 드는 부분이 AI에게 맡겨지면서 디테일한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고 인간의 감성에 소구하는 브랜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이렇듯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교차하고, 과거에는 전혀 상관없었던 이종 산업 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시대의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해쳐나갈 방법은 AI를 비롯한 기술의 진보와 데이터, 디자인을 고려한 브랜딩 전략이 아닐까?
격변을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마케터, 디자이너, 광고 기획자라면 오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제 4회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 2024(DMI 2024)’,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어바웃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올해 DMI 2024는 디자인 분야 국내 1위 매거진 ‘월간디자인’과 콜라보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어바웃디’로 선보이며 더욱 풍성해진 브랜드 마케팅 구축 사례와 성공 사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성형 AI 시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되는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어바웃디’는 오전 공통 트랙으로 진행된다.
올해 초 CES 2024 혁신상 수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마테크 솔루션 ‘브이캣(Vcat)’의 개발사 파이온코퍼레이션 정범진 대표의 ‘인공지능이 바꾸는 광고의 미래, 생성형 AI의 진화와 영향’을 주제로 한 키노트 스피치가 그 시작이다.
이어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한섬의 온라인 편집숍인 ‘EQL’의 최향석 팀장이 ‘플랫폼의 마이크로 타겟팅’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소셜미디어 영향력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의 한수연 COO가 ‘데이터 ROI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배달의 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새롭게 설립한 것으로 주목받은 ‘그란데클립’의 김규림 디렉터가 ‘뉴믹스커피:믹스를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LG CNS 황윤희 상무가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작은 시작’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격변의 일본 디지털 마케팅 현주소 & AI로 진화하는 마케팅 전략
이날 오후는 트랙1과 트랙2로 병행해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양 트랙의 관심 주제에 따라 이동하며 발표를 접할 수 있다.
트랙1의 시작은 일본 현지에서 디지털 마케팅 기업 AIX를 설립한 민경준 대표의 발표다. ‘변화의 물결 속 일본 :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나설 예정이다.
이어 AI 마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아드리엘의 김민성 부대표가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자동화, 개인화,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인공지능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버즈빌 홍대기 리더는 ‘리워드 광고가 체리피커를 걸러내는 방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과 함께 더욱 강력한 마케팅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 인스타그램과 관련해서는 메타의 김민 매니저가 ‘AI 시대와 함께 진화되는 인스타그램 브랜드 마케팅’을 주제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 기반 XR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위에이알의 안희창 COO가 ‘변화하는 마케팅 패러다임 : 애플 비전프로와 혼합현실(MR)’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그로스 마케팅 에이전시 퍼즐코퍼레이션 최영민 대표의 ‘스케일업을 위한 그로스 마케팅’ 발표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객 경험을 디자인 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 전략은?
이날 함께 진행되는 트랙2는 프로젝트 렌트 최원석 대표의 ‘브랜드 팝업의 콘텐츠 기획’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온라인 셀렉트샵으로 주목받고 있는 29CM 크리에이티브실의 김항래 리더가 ‘이커머스에서 크리에이티브의 역할’을 주제로 바톤을 이어 받는다.
‘Innovative Nuance’ 혁신적 뉘앙스를 주제로 한 LG전자 황성걸 디자인경영센터장의 발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성 AI와 커머셜 아트웍을 접목해 주목받은 플러스엑스는 변사범 대표가 나서 ‘디지털 광고 경험, AI 커머셜 아트웍 전략이 달라져야’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발표는 Google / Youtube Ads Design System의 이상인 디자이너가 온라인을 통해 ‘AI는 일하고 인간은 성장한다’를 주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든 스피커의 발표가 종료된 후 참석한 오프라인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삼성 갤러시 워치6 클래식 골프에디션 거리측정기’ ‘브리츠 레트로 아날로그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피규어 핸디 선풍기’ 등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더욱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가 신청은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 × 어바웃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