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사이버보안 취약점 정보포털’ 개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가 차원에서 국내‧외 보안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수집된 정보를 다양한 이용자가 편리하게 확인‧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보안 취약점 정보포털 서비스를 24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 2일 부터 '사이버보안 취약점 정보포털'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에 개시하는 취약점 정보포털은 제조사의 보안 SW 패치정보, 국내‧외 보안취약점 정보 등 20만 여건의 정보를 보유 중으로 이용자는 언제든지 취약점 정보포털에 접속하여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에 사이버위협정보 공유채널(C-TAS 2.0)을 가입‧활용하는 기업은 악성코드 등 위협정보, 최신동향과 더불어 취약점 정보포털에서 제공하는 상세 취약점 분석정보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대응력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약점 정보포털에서는 가상의 기업환경에서 화이트 해커 등을 통해 자사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할 수 있는 ‘핵 더 챌린지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내·외 취약점 정보를 종합하여 제공함으로써 해킹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민간의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하며 “아울러, 다양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발굴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하여 국내 보안전문 인력의 전문성도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기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구축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기반으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XR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 디지털 공간 구축 관련 기술 2건 특허 등록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디지털 공간 구축과 관련한 신규 기술 특허 2건을 등록하며 운영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롭과 협력…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 본격화한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이롭’과 협력해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풀필먼트 품고, 신규 풀필먼트 센터 오픈… 안정적인 수도권 당일 배송 서비스 기대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는 최근 급증하는 물량과 신규 계약 고객사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