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0월 6일 픽셀7, 픽셀 워치 등 신제품 발표
메타, 10월 11일 퀘스트2 이을 신형 MR 헤드셋 공개할 것
[AI요약]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구글과 메타가 오는 10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맞불을 놓는다. 구글은 픽셀7 스마트폰, 메타는 새로운 MR 헤드셋 기기가 주인공이다.
구글은 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10월 6일 뉴욕에서 하반기 하드웨어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공개 무대의 주인공은 최신형 픽셀7 및 픽셀7 프로 스마트폰, 그리고 픽셀 워치 스마트워치다.
구글의 픽셀7 안드로이드 13을 탑재한 구글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애플 아이폰14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삼성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에 맞서는 위치를 가진다. 픽셀 7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재활용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한 외관 디자인에 새로운 AI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 워치(Pixel Watch)는 안드로이드 13 기반 '웨어 OS 3'를 탑재하고 베젤리스 디자인에 측면 터치 용두를 갖추고 있다. 경쟁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각종 앱을 활용한 건강 및 피트니스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구글이 인수한 핏비트(Fitbit) 소프트웨어와도 긴밀하게 통합한다. 픽셀 워치는 픽셀 7 출시와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10월 행사에는 구글은 네스트(Nest) 제품군에 대한 업데이트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스트 제품군에는 가정용 AI 스피커, 유무선공유기 등 네트워킹 제품, 실내 온도 조절기, 초인종, 보안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메타 역시 오는 10월 11일 연례 가상현실 컨퍼런스인 커넥트(Connect)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마커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커넥트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VR 헤드셋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의 신형 혼합현실(MR) 헤드셋은 프로젝트 캄브리아(Project Cambria)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저커버그 CEO가 시제품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환경을 즐기는 모습이 최근 공개되기도 했다.
프로젝트 캄브리아는 컬러 패스스루 기능을 지닌 차세대 기기로 기존 VR 지원은 물론 더 현실감 높인 MR 구현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역시 현재 판매되는 메타 퀘스트2 헤드셋보다 비싼 800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MR 헤드셋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의 업데이트에 대해서고 다양한 비전과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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