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폰 강화·노트북 포기···검색사업이 불러온 나비효과?

전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정부발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유증이 크다. 부진을 겪고 있는 글로벌 IT공룡들도 감량경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게 구글의 행보다. 그간 ‘자율성’을 강조해 온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효율성’을 내세우며 감량의 칼을 빼들었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일부 사업팀을 없애고, 덜어내는 회사전반에 걸친 원가절감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이는 돈되는 사업만 살리고 돈 안되는 사업은 포기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달 들어 디인포메이션은 지난 8월 구글의 긴축정책을 처음 알게 됐으며 이후 긴축재정이 실행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룬프로젝트에서 나온 스핀오프인 ‘에어리어 120’인큐베이션 연구소가 반으로 쪼그라들었으며, 픽셀 노트북 사업부가 사라졌고, 구글 스타디아의 극적인 폐쇄가 이뤄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두드러지는 감량경영 내용은 휴대폰사업은 더 세게 밀고, 수년간 이어온 노트북과 어시스턴트 사업엔 칼을 대는 것이다.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구글이 휴대폰 사업을 더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배경이다. 구글이 애플에 엄청난 돈을 내면서 검색 제휴한 게 결국 경쟁사를 밀어냈다는 반독점 소송으로 번져 패소할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대응책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부각된 구글의 이 3개 사업 감량 경영 내용과 배경을 살펴본다. 순다르 피차이의 이번 감량 경영과 어떤 효과를 보일지,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한 효율성이 어떤 성과로 내는지는 결국 그의 구글 CEO 롱런 가도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

칼 빼든 피차이, 8월에 “있어야 할 생산성이 없다”···자율성 대신 “효율성” 주문

올해 5월 구글 I/O 행사에서 키노트를 진행하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최근 그가 을 빼들고 휘두르기 시작했다. (사진=구글)

피차이 CEO가 대대적 감량경영 선언과 함께 휴대폰 사업부는 늘리고 노트북과 어시스턴트 사업을 줄였다는 디인포메이션의 지난 19일 보도는 최근 1~2개월 새 바뀐 구글의 모습을 반영한다.

전조가 있었다.

이 조치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구글이 더 집중적인 회사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지 한달여 만에 나왔다. 지난 8월 CNBC 보도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전체 회의를 소집했으며, “회사가 ‘현재로선’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후, “보다 효율적인 구글을 원한다”고 밝혔다.

당시 피차이는 “우리의 인원수를 생각할 때 ‘우리의 전반적 생산성이 제자리에 있지 않다’는 진지한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더 미션 중심적이고, 우리 제품에 더 집중하고, 더 고객 중심적인 문화를 만들고 싶다. 우리는 산만함을 최소화하고 제품 우수성과 생산성 모두에 대한 기준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글의 2분기 실적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루스 포랏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라고 말한 가운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매출 기대치에 못미쳤기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셈이다.

피차이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채용을 늦추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구글은 또한 올해 ‘관료주의 타파’를 목표로 성과평가 절차를 개편했다. (지난해 뉴욕 타임즈는 피차이의 경영 방식에 대한 폭로를 통해 구글을 “마비시키는 관료주의”속의 쇠퇴해가고 우유부단한 회사로 묘사한 바 있다. 아스테크니카는 “외부에서 볼 때 구글의 비효율성의 주요 원천은 제품 흔들어 섞기와 복제의 끝없는 순환으로 보이며, 최악의 예는 2015년 피차이가 인수한 이후 구글이 만든 10개 이상의 메시징 앱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회의에서 피차이는 직원들의 피드백을 얻기 위해 ‘단순성을 가지고 역주한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되는 ‘심플리시티 스프린트(Simplicity Sprint)’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포함된 설문조사가 포함돼 있다. 즉, “사용자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더 빠른 결과를 얻으려면 과속 방지턱을 어디에서 제거해야 하나? 어떻게 하면 낭비를 없애고 성장에 맞춰 기업가정신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같은 것이다.

아스테크니카는 피차이의 자율적인 방식, 즉 “천 송이의 꽃이 피도록 내버려 두라”는 관리스타일이 장기 계획이 없는 프로젝트를 곪아 터지게 만들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덜 확립된 제품을 위한 길을 제시하는 하향식 리더십이 없는 상황에서 구글이 결국 경쟁력보다 사무실 정치를 우선시하게 됐다고도 지적했다.

구글 픽셀 스마트폰 오히려 더 강화...절체절명 위기속 주력 검색 사업 지원책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구글)

디인포메이션의 최신 보도는 피차이의 예산 삭감이 구글 전체에 미치고 있는 더 많은 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구글이 앞으로 자체 브랜드 픽셀폰을 더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노트북을 없애고,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줄인다. (어시스턴트는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지만 돈벌지 못하는 사업이란 게 문제가 됐다.)

보도는 이런 배경과 관련, 구글이 애플(과의 관계)을 과거보다 더 큰 문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규제 당국이 아이폰에 구글 검색 엔진을 넣는 대가로 애플에 매년 수십억 달러씩 제공하기로 한 구글-애플 합의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아이폰이 구글 검색 광고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게 된다면, 애플 아이폰의 판매 호조와 삼성 스마트폰 하락 분위기가 겹치면서 실제로 구글의 매출에 큰 문제가 될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시장조사 회사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일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5% 감소했지만 삼성은 16.3%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애플은 전년동기비 매출 2% 증가세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 문제의 해결책이 자신들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따라 구글은 삼성의 휴대폰 ‘추가 하락’에 대비한 방어책으로 픽셀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를 더욱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다. 구글이 ‘분명하게 써드파티 스마트폰 HW 및 SW 개발 담당 기술직원들을 구글 브랜드의 픽셀폰 기기에서 일하도록 이동시킴으로써’ 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여기서 구글의 목표는 더 많은 돈을 쓰지 않는 것이므로 분명 구글은 픽셀 사업부에 집중하기 위해 협력사 기기(스마트폰)를 희생시키는 것 같다고도 봤다.

이에따라 협력사가 구글 파트너로 사업을 하면 문제를 떠안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일부 매체의 지적까지 나왔다.

구글 검색엔진을 둘러싼 2가지 반독점 불공정 경쟁 혐의는?

구글은 애플과 맺은 애플기기에 대한 구글검색엔진 기본 장착이 반독점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감지하고 대응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애플에 지불한 돈은 기본적으로 경쟁사들이 검색 엔진 사업에서 손 떼게 만들려고 준 돈이다.”

올해 1월 5일 애플과 구글, 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된 집단소송 소장 내용이다.

조지프 앨리토 변호사는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 강력한 회사들은 경쟁사들을 주요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따돌리고 독점함으로써 그들의 규모를 남용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자유 기업 시스템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격을 낮추고, 생산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경쟁자들을 추가하고, 혁신을 장려했을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서비스의 질을 높였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원고는 제소 이유로 인터넷 검색 사업에서 미국 독점금지법을 위반하는 비경쟁 협정을 맺고 있다고 했다.

소장에는 다음과 같은 혐의 내용이 들어가 있다.

우선 “구글이 애플 기기용 브라우저인 사파리의 기본 옵션으로 구글검색 엔진을 (기본옵션으로) 유지하는 한편 애플 자체 인터넷 검색 엔진을 개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쓰고 있다.

또한 팀 쿡 애플 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이 협정으로)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기기가 특혜를 받을 경우 구글의 이익을 애플과 나눠 갖기로 합의하는 ‘정기 비밀회의’에 참여한 혐의도 포함돼 있다.

게다가 “구글은 애플이 자체 경쟁 검색엔진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합의에 따라 연간 수십억 달러(약 수조 원) 규모의 대금을 애플에 지급하며, 두 회사가 이 비경쟁 합의에 소규모 경쟁사를 적극적으로 억누르고 실질적이고 잠재적인 경쟁사를 인수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는 특히 “(이에 따른)광고 요금이 경쟁 시스템일 때의 요금보다 계속해서 더 높다”고 주장하면서 “구글과 애플의 비경쟁(을 유도하는) 합의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 이익 공유 협약 및 애플의 구글에 대한 기본 검색엔진 특혜 조치 중단, 구글의 애플에 대한 수십억 달러 지급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소장에는 마지막으로 “(석유를 독점했던 기업)스탠더드 오일이 엑손, 모바일, 코노코, 아모코, 소하이오, 셰브론 등으로 분리된 전례에 따라 구글을 분리·독립 기업으로, 애플을 분리·독립 기업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강력한 제재 요구 내용까지 담겼다.

사실 애플과 구글이 애플 단말기에서 구글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서의 위치를 보장하는 상당한 금전적 합의를 한 것은 비밀이 아니다.

두 회사 모두 구글이 미국, 영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애플 기기용 기본 검색 엔진으로 채택되기 위해 정확히 얼마를 지불하는지 확인한 적은 없지만, 수십억 달러 안에 있다는 소문이 있다. 지난 2020년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자사 기기에서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채택하는 대가로 연간 약 80억~120억 달러(약 11조4000억~17조2000억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한 분석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이 이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 지불한 금액이 최대 150억 달러(약 21조 5000억 원)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

이것은 구글이 지불하는 가장 큰 단일 비용 지불이며, 애플의 연간 이익의 최대 5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

애플과 구글은 기본 검색 옵션을 유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애플은 사용자들이 사파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아폴로펀드의 야후, 독립 검색 엔진 덕덕고 및 에코시아를 포함한 다른 검색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또한 이미 검색 엔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애플봇이라고 불리는 활동적인 웹 크롤러를 유지하고 있다고 변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크롤러는 주로 시리와 스포트라이트 검색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지만, 과거 보도들은 애플봇의 늘어난 활동에 대해 애플과 구글 간 합의가 독점금지법에 위반될 경우 자체 검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최근 구글이 휴대폰 사업을 엄청나게 강화하는 배경엔 이처럼 반독점 소송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구글 스스로 휴대폰 사업부를 키워서 직접 해결해 보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이 과정에서 구글이 삼성 휴대폰 영향력에 그리 큰 신뢰를 갖지 않기에 이렇게 한다고 전했다.) 어쨌든 구글은 집단 소송의 패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강력한 휴대폰 사업 증강을 예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구글이 휴대폰사업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삼성으로선 그리 원하는 상황은 아닐 것이다.

비용절감 위해 픽셀북 사업부 가차없이 쳐냈다

구글은 픽셀 노트북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구글)

더버지는 최근 “구글이 픽셀북 노트북의 다음 버전을 취소하고 그것을 만드는 책임팀을 해산했다”고 보도했다.

릭 오스테로 구글 하드웨어 수석부사장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구글은 앞으로 픽셀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이 취소되기 전까지 그는 “이 기기는 개발 기간이 훨씬 길었고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지만 결국 해체됐다.

픽셀북팀 해체 이유는 결국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의 비용 절감 때문으로 보인다.

구글은 지난 3년 동안 노트북을 만들지 않았고 당분간은 노트북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구글의 하드웨어 부서는 계속해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선택을 할 수 없었다.

수년 동안 존재해 온 이 부서에서 나온 최신 크롬북들은 서드파티의 제품뿐이다. 구글이 마지막으로 출시한 노트북은 지난 2019년에 출시된 ‘크롬북 고(Chromebook Go)’인데 여전히 스토어구글닷컴(store.google.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 기기가 출시된 직후 노트북과 태블릿 사업부의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 그동안 구글이 만든다는 HW를 진지하게 실제 비즈니스로 받아들이기는 항상 쉽지 않았다. 실제로 구글은 HW시장을 작은 부업 취미처럼 취급하며 소수의 국가에서만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구글 HW 제품 라인은 거의 ‘제품 라인’이 아니다. 일관성 없는 출시와 다른 HW 운영에 힘을 실어주는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버전으로의 연례 개선이 없다.

픽셀북이 매년 자동으로 출시되지 않았다면, 구글의 이 재출시 시기는 끔찍했을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1년 전인 2019년 마지막으로 크롬북을 출시했고, 팬데믹이 터지면서 크롬북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에도 구글은 공급할 게 없었다. 구글의 픽셀북은 고공행진하던 크롬북 판매가 추락하기 직전에나 도착했을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

구글 HW의 불안정성은 죽지않은 제품이 사실상 죽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구글은 지난 2015년 태블릿 제조를 그만두고 2018년 크롬 OS 태블릿으로 돌아온 뒤 3년 뒤 그만뒀고, 지금은 새로운 2023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다.

어시스턴트는 돈 못버는 하마?

구글은 돈 못버는 어시스턴트 사업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업 자원을 줄인다는 구글 어시스턴트 팀도 큰 타격을 입은 프로젝트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모든 플랫폼에서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이 결정은 이상하게 받아들여진다.

한편으로는 어시스턴트가 기본적으로 ‘구글 음성 검색’일 뿐이고, 검색은 구글이 (광고 다음으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 보도를 믿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구글 어시스턴트가 돈을 번다는 것은 결코 명확하지 않다는 분석이 이를 반박한다.

구글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어시스턴트는 결코 오디오 광고를 읽어주지 않으며, 질문에 대해 답변할 때 소비자에게 결코 광고를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스마트스피커 등의)제품이 고장나서 음성비서를 떠나 구글 검색 화면으로 결과를 보게 될 때에나 광고를 보게 된다.

구글은 과거에 어시스턴트 수익화 옵션을 사용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성공한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어시스턴트에 대한 전체 요점은 어디에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음성 비서인데, 오디오를 받아 결과를 읽을 수 있는 앱을 잽싸게 만들어내는 것 외에 어떤 특정 플랫폼 지원이 필요한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

다만 픽셀 전용 SW는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또다른 중요한 변수가 생긴 것 같다. 구글 픽셀폰 사업 강화가 삼성 스마트 폰 사업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 오게 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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