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부문 타겟 마케팅을 진행하는 마케팅 테크(MarTech) 스타트업 팀리미티드(Team Remited)는 영국계 벤처캐피탈 굿띵즈(Goodthings)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팀리미티드는 지난해 6월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2기에 참여해 총 2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AI 기반 영수증 챌린지 플랫폼, ‘영끌(ReGather)’ 앱을 제공하는 팀리미티드는 구매 영수증 데이터를 분석해 전환율 25% 이상의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직접 구축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영수증 데이터의 분석과 타겟팅의 정확도를 높이고, 앱 사용자의 상품 단위 구매 데이터를 연동하여 마이크로 타겟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조이다. 소비자들은 고물가 시대에 영끌 앱을 통해 영수증 인증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앤틀러 2기에서 만들어진 팀리미티드는 영국에서 스타트업을 매각하고 다시 창업한 배수혁 대표와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이랜드에서 F&B 마케팅 경험이 있는 김효린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PO), GS리테일, 클래스101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했던 이우택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드 투자와 관련해 배수혁 대표는 "팀리미티드가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소비재 브랜드로 하여금 타겟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되는 경험을 하게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