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 기업인 마이텔네트웍스코퍼레이션(Mitel Networks Corporation)은 19일 박성진 한국 및 일본 지사장을 선임하고, 국내 기업 통신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이텔은 1973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통신 기업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억 개 이상의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초기에는 TDM PBX (음성 사설교환기) 시스템을 생산하다가 2001년부터 VoIP, 통합 커뮤니케이션, 협업 및 컨택센터 제품 공급에 주력해 왔다. 마이텔은 유니파이를 통합해 음성 플랫폼,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UC&C 제품, 클라우드 기반 컨택 센터 솔루션, 디바이스 및 엔드포인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통신, 컨택센터, 협업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텔 코리아의 박성진 지사장은 “Mitel과 Unify의 통합을 통해 기업 통신 시스템에 최적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며, UC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Mitel 소프트웨어와 Unify의 하드웨어를 유연하게 통합하여 클라우드 전환에 나서고 있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텔은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itel Next 2024’ 행사에서 유럽 기반 통신 분야 대표 기업인 유니파이(Unify)를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