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IG(Battery·Bio·Internet·Game) 기업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BBIG인 코로나 시대 성장 테마로 각광 받으며,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성장성의 기대를 한번에 받고 있다.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는 이제 성장 테마 그 자체가 됐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빅7의 시가총액 합계는 227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끄는 바이오 부문은 코로나19의 최대 수혜 섹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였던 SK하이닉스를 넘어서기도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와중,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이슈가 지속적으로 있어 BBIG 중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다국적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능성 언급되면서 주가가 실시간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유동성 장세 속 공매도가 금지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바이오 주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연말 예정된 대주주 양도세 조건을 피하기 위한 회피 매물을 염두한다면 추가 조정 가능성도 큰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