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본 대형 플랫폼의 온라인 광고
여러분은 오늘은 어떤 광고를 마주쳤나요?
광고는 우리에게 귀찮은 존재입니다.
그래도 어떤 광고는 꽤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담기도 하고, 쓸모 있는 정보를 담아서 요긴하기도 합니다.
오늘 다루어볼 광고는 Google Ads의 광고입니다. 아마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라면 한 번쯤은 사용해봤을 광고 매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Google Ads 광고의 타겟은 아마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용자일 것 같은데요.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집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광고 매체는 어떻게 그들을 알릴까요?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제가 구글의 마케터라면 이렇게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광고 보겠습니다.
Google Ads의 광고는 아주 심플합니다.
| google Ads는 어디에 광고를 할까?
우선 매체를 살펴보면, google Ads와 함께 대표적인 광고 매체인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집행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Self Serve가 가능한 매체라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용자가 대행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세팅이 가능한 매체이죠.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대표적인 광고 매체이고,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의 미디어믹스에 포함되어 있는 매체 기도 하지만, 위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경쟁사의 지면에 광고를 집행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다른 지면에서는 아직 Google Ads 광고는 구글의 유튜브에서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google Ads의 후크포인트
Google Ads가 담고 있는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Google이나 글로벌 대기업들은 이미 충분한 트래픽, 사용자를 확보해서 그런지, 공격적인 이미지의 광고보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최대한 어렵지 않게,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단 하나의 내용만을 풀어내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스타벅스 (유튜브) / 애플 뮤직 (네이버) / 인스타그램 (틱톡) / 애플 앱스토어 (틱톡)의 광고 사례인데, 비교적으로 간단하고 확실한 메시지를 담은 것 같아 가져와보았어요.
"최대 10만원의 쿠폰을 받으세요" "유튜브, 200만 웹사이트, 65만 앱에 있는 잠재고객에게 광고를 게재하세요"라는 문구로 혜택을 강조하거나, 자신들이 가진 지면의 강점을 부각합니다.
이런 점은 광고를 봤을 때 사용자로서 이해하기 쉽고, 내용을 굳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바로 파악할 수 있지만, 단점은 문구 자체가 부각이 되지 않아 후킹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모두 이미지 혹은 영상으로 소구 되는 매체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설명을 읽는 것은 거의 스킵하고 이미지 혹은 썸네일만 보고 판단하고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는 아마 Google Ads를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들, 구글 매체 지면을 보는 사용자의 모습을 담은 것 같습니다. 복잡한 이미지보다 더 전달성이 뛰어난 것 같고, 단일화된 메시지를 주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개선할 수 있다면, 인스타그램의 사용자에게 적합한 명확한 상황의 이미지를 담아도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에서의 이미지처럼 ex. 귀걸이/의류를 만드는 사용자의 모습 - 판매 계정이 사용자의 판매 홍보 활용 이미지로 개선을 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내가 구글의 마케터라면?
구글의 광고는 간결하고도 명확한 메시지 담은 광고였습니다.
구글에 광고할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던 비즈니스 사용자가 있었다면, 매력적인 광고가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다양한 케이스의 광고를 확인하면서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어떤 포인트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클릭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다음 광고에서 만나요!
Chloe님은 e-commerce 디지털 마케터이자, 세상 모든 기업의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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