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대화방 ‘AI챗’ 기능 도입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에 대화방 ‘AI챗’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챗GPT기반 챗봇서비스가 메신저 대화방 내 기능으로 적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네이트온 이용자들은 그룹 또는 1:1 대화 중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들을 별도 이동없이 대화방에서 AI챗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SK컴즈 측은 “메신저를 통해 친구와 사적 대화 중 여행지 또는 맛집 추천에서부터 단체방 업무논의 중 빠르게 확인이 필요한 정보 등을 대화방 내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공유할 수 있다”며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물론 활용도를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화방 AI챗’ 이용은 네이트온 회원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네이트온 대화방 하단 AI챗 아이콘을 클릭, AI챗에게 필요한 내용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동일 대화창에서 바로 답변을 제공한다.

고보경 네이트온 서비스팀장은 “새롭게 도입된 ‘네이트온 대화방 AI챗’ 기능은 다양한 주제가 오가는 메신저 대화창 내 보다 풍성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지원 환경을 제공, AI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수용성을 넓히고자 적용됐다”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전세계 기업 오픈소스 연 7.7억 달러 규모 투자...86%는 인력비용"

깃허브-리눅스재단 조사, 기업 오픈소스 투자 실태 조사 전 세계 기업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생태계에 연간 약 77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쿤텍-고려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서비스 안정성 강화 지원

DX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사이버 레질리언스 중심의 핵심 보안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루에서 만난 사람] 김연석 제틱에이아이 대표 “AI 기업을 위한 원스톱 온디바이스 AI 전환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멜란지는 현재 베타 버전 단계에서도 전 세계에 보급된 모바일 NPU의 80%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다. 향후에는 아직 지원되지 않은 나머지 20%를 채워 나가는 것이 목표다. 궁극에는 NPU가 적용된 세상의 모든 기기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 시점을 언급하며 ‘공존하는 생태계’에 대한 구상을 털어놨다.

[마루에서 만난 사람] 문창훈 파워테스크 대표 “어떤 프로세스, 데이터라도 연동할 수 있는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문 대표와 파워테스크 팀이 각고의 노력을 거듭해 선보인 ‘아웃코드’는 개발인력이 부족한 중소 스타트업, 중견기업이 맞춤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구글시트, 엑셀, 노션 등 이미 기업들이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의 모든 데이터를 각각의 워크플로우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코드인 만큼 직관적인 환경에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각 회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최적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