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CES 2023에서 혁신 의료 기술 및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선보여

다쏘시스템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2023에 참가해 인체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혁신 의료 기술과 활용 방안 및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2일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CES 2023을 통해 자사의 빙하트 (Living Heart)와 리빙 브레인(Living Brain)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심장과 뇌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델로, 미래의 환자 상태를 재현하고, 치료 방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문자들은 3D 프린팅 된 심장의 단면 및 작동 방식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측은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이 어떤 방식으로 제약회사와 의사에게 보다 정확하고 풍성한 환자 정보를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뇌 모형 역시 터치 스크린에 연동되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각 부위의 기능을 확인하며, 방문자들은 화면을 통해 ▲트라우마 ▲뇌종양 ▲알츠하이머 ▲간질 ▲뇌졸중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ES 2023에서 다쏘시스템의 인터랙티브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은 데이터 수집 엔진인 메디데이터 센서 클라우드 (Medidata Sensor Cloud)의 역할과 기능 및 4가지 네트워크 파트너와 그 장치들이 어떻게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 시험 내에서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지에 대해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경험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모델링 기반의 가상 유저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공급자, OEM 업체, 개발자에 이르는 모든 참여자들은 각각의 IP를 존중하면서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차량 동기화 앱에서는 운전자 또는 탑승객의 아바타를 통해 바람직한 좌석 위치 및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가능하며, 기존의 백미러 위치, 좌석 및 차량 라이트 설정을 바탕으로 사용자 선호도에 따른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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