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은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다우클라우드’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다우기술이 진행한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은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운영 성능, 지원 체계·절차, 품질 등을 확보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제도다. NIPA가 총괄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품질과 성능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평가를 진행해 확인서를 발급한다.
다우클라우드, NIPA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통과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심사 항목으로는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고객 대응 등 2개 분야, 7개 항목이 있다. 이에 따라 관리 체계 점검 및 품질·성능 시험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이를 100% 충족한 서비스에 대해서만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한다.
KACI는 관리 체계 점검을 통해 다우클라우드가 갖춘 서비스 운영 정책, 관리 체계가 품질·성능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지 점검을 했으며, 클라우드 이용자를 위한 지원 체계도 함께 살펴봤다.
품질 성능 시험을 진행한 TTA는 실제 성능을 공정히 평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프라에서 한 달간 성능 검증을 위한 서버 생성, 스케일링, 백업 및 복구, 가용성 점검 등의 주·야간 시험 평가를 진행했다.
클라우드 품질·성능 평가 기준 2개 분야, 7개 항목 모두 충족
다우기술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SLA 99.9% 기준 만족, 서비스 품질, 안전성, 장애 보장 기준 등의 심사 조건을 완벽히 충족했다. 그간 이용자 관점에서 성능 개선, 자동 오류 복구 알고리즘 고도화 등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 품질·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성과가 빛을 본 것이다.
앞서 다우기술은 자사 IDC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C-TAS 시스템을 활용, 침해 사고 예방을 위한 사이버 위협 탐지 기능을 적용했다. 사이버 위협 탐지 기능은 국내외 다른 기관·기업의 위협 정보를 참조해 여러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전 방어 및 빠른 인지로 침해 사고를 막는 기능이다. 최근 지능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자체 보안 관제 서비스 고도화 및 KISA 주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유지 등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온 다우기술은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통과로 보안과 성능 모두에 대한 인정을 받게 됐다.
다우기술 클라우드를 총괄하는 김유성 상무는 “클라우드 전문가들의 객관적 평가로 다우클라우드의 안정성·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이번 기회로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하면서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체계를 보완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국내외 솔루션 제휴 파트너를 모집할 예정이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우기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 론칭한 다우클라우드는 꾸준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우기술의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 SaaS 및 다양한 고객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요구 사항 만족을 위해 클라우드 보안, 대용량 스토리지 및 백업 등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맺고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고도화한 보안 관제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했다.
다우기술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 센터 사업 확대 목적으로 다우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 투자를 공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산업 전반에 확산할 계획이다. 다우클라우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두 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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