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인텔리전스 기업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NYSE: DT)는 전 세계 대기업 1300명의 CIO 및 데브옵스(DevOps) 관리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연속적인 릴리스 사이클 수요가 증가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결함이나 취약점이 사전에 발견되지 않은 채 운영 환경까지 흘러갈 위험이 증대함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확보 및 보안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 및 데브옵스 관리자들은 데브섹옵스 프로세스, 옵저버빌리티와 보안의 결합, AI 및 자동화 확대를 검토하면서 혁신의 가속화와 안정성 및 보안 사이에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2023 글로벌 CIO 리포트, “옵저버빌리티와 보안의 융합: 클라우드에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혁신”(2023 Global CIO Report, “Observability and Security Convergence: Enabling Faster, More Secure Innovation in the Cloud”)은 여기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한 90%의 기업이 최근 12개월 동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빨라졌다고 답했다. 또한 78%의 기업이 매 12시간 이내의 주기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운영 환경에 적용하고 있으며 54%는 최소 두 시간 주기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데브옵스 팀은 업무 시간의 1/3 가량(31%)을 코드 품질 이슈 및 취약점을 탐지하는 수작업에 쓰고 있으며 따라서 혁신에 투자하는 시간이 감소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리포트는 55%의 기업이 트랜스포메이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품질과 보안, 사용자 경험 사이에 절충안을 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88%의 CIO가 옵저버빌리티와 보안의 결합이 데브섹옵스 문화를 조성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답했으며 90%는 해당 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AIOps를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드 그레이페네더(Bernd Greifeneder) 다이나트레이스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면서 품질과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한 달에 한 번만 배포하던 시기처럼 철저히 코드를 테스트할 시간이 없지만, 오늘날의 초경쟁적, 상시 운영 경제에서는 실수할 여유도 없다. 무언가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는 직원 수 1,000명 이상 규모의 대기업에 속한 1300명의 CIO 및 데브옵스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서베이에 기반하고 있으며 다이나트레이스의 의뢰로 콜맨 파크스(Coleman Parkes) 리서치사가 수행했다. 미국에서 200명, 남미 100명, 유럽 600명, 중동 지역 150명, 아시아 태평양 지역 25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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