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투비닥터와 만성질환 관리 사업 협력 등을 내용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투비닥터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의학 및 의료 교육과 환자 간 연결을 통해 젊은 의사들이 의사로서의 역량과 전문직업성을 기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투비닥터는 닥터다이어리와 협력해 의대생을 위한 교육과정과 실습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미래의 의료 인력들이 환자와 소통하고 실제 임상에서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투비닥터 의대생들은 앞서 지난 19일, 닥터다이어리가 주최한 제5기 닥터다이어리 클래스에 참여해 당뇨병 환자와 교감하며,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경훈 투비닥터 대표는 "의대생들이 환자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당뇨병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우고, 더 나은 의료 제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투비닥터는 닥터다이어리의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투비닥터와의 협업을 통해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당뇨병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게 하면서, 의료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의대생들이 직접 참여해 당뇨병 환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