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관리를 위해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사업자에게 한 달에 단돈 100원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AX(AI Experience∙AI 경험) 혁신을 추구하는 AI 스타트업 달파는 상품 카테고리 자동화 AI를 올해 말까지 월 1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카테고리 자동화 AI ‘100원 이벤트’ 참여 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이커머스 쇼핑몰 운영자와 온라인 도매 판매자, 그 외 상품 분류 자동화가 필요한 모든 사업자다.
달파 측은 “상품 카테고리 설정은 자신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일 먼저 하는 일이지만, 상세 카테고리 설정의 어려움으로 판매 부진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며 “카테고리 자동화 AI는 이전 학습데이터가 없어도 네이버나 쿠팡 등 대형 이커머스 카테고리 체계를 적용해 원클릭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카테고리 자동화 AI는 이용자가 원하는 카테고리로 커스터마이징해 자동화 AI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를 제공하면 학습을 통해 사업자의 데이터에 맞게 분류 정확도를 높여준다.
또한 달파의 AI 솔루션은 기업의 서비스에 쉽게 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달파 AI는 API로 운영하는 서비스에 연결하거나, 엑셀로 다운 받는 방식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달파 홈페이지의 ‘카테고리 자동화 100원 이벤트’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기업명과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선착순 200개 기업만 접수를 받는다. 신청한 사업자는 카테고리 AI 자동화 서비스를 오는 12월31일까지 월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월구독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에 관심은 있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며 “이번 카테고리 자동화 AI를 통해 사업자들이 상품 판매에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