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사직의 해’ 2021년, 코로나 3년째인 올해 일과 직장 3대 트렌드

지난해 미국에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11월 한달에만 450만명이 회사를 관뒀다. 이러한 지난해의 직장 트렌드는 ‘대 사직(The Great Resignation)’이란 말로 요약된다. (사진=위키하우)

지난해 하반기 갤럽은 미국 근로자들 사이에서 만연한 이른바 ‘거대한 사직(Great Resignation)’이 미국 노동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회사에 대한 헌신이 줄어들었다는 느낌 때문에 높은 비율로 직장을 그만두고 있다. 팬데믹은 직장에 흔적을 남겼고, 전 세계의 근로자들은 그들의 일에서 손을 떼고 있다. 갤럽에 따르면 전 세계의 근로자 업무 참여율은 20%로 떨어졌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직원의 직장업무 참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 포인트 감소했으며, 직원들은 이 해에 전년도보다 더 높은 걱정, 스트레스, 분노, 슬픔을 보고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런 수준의 근무 이탈은 지난해 미국내 근로자들의 가파른 사직 급증세로 이어졌다.

스스로 업무에 덜 관여하고 덜 통합돼 있고 팀에서 분리됐다고 생각해 사직한 미국 근로자들의 수는 이미 지난해 11월에만 450만명에 이르렀다. 미국 정부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실제로 미국의 몇몇 노동전문 언론에 따르면 갤럽은 “많은 사람들이 이를 ‘거대한 사퇴(Great Resignation)’으로 부르고 있다”고 썼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는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의 정신 건강에 큰 타격을 주었다. 집에서 일하는 것은 일하는 시간을 늘리고, 시간과 업무설정을 구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요구하며, 일과 사생활의 분리를 줄이게 만들기도 했다.

갤럽 전문가들은 일자리 전분야에서의 퇴사 증가에 대해 “그것은 산업, 업무 역할, 임금 문제가 아니다. 직장 문제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사무실, 외근, 재택 근무 등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와 유연성과 같은 용어가 직장 리더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지만, 많은 직원들에게 가까운 미래에 업무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분명치 않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논의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이고 고무적일 수 있지만, 미국에서의 델타 변종의 확산으로 인해 직원들의 업무 복귀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열쇠는 직원들이 좀 더 독립적이고, 업부 설정을 편안하게 하고, 더 나은 행복감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별화된 성과 관리의 이점도 누릴 수 있는 공감형 관리 방식이다.

코로나19 1년 만에 나타난 유행병 같은 ‘대 사직’

조직 심리학자이자 텍사스 A&M대 교수인 앤서니 클로츠는 지난해 5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의 물결을 묘사하기 위해 대 사직(The Great Resignation)’이란 말을 사용했고 이는 지난해 일자리 상황을 요약하는 한마디가 됐다. 그의 이 문구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왜 일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사진=위키하우)

지난해 전세계의 일자리 세계를 한마디로 요약한 말은 ‘대 사직(The Great Resignation)’이었다.

이미 지난해 5월 이러한 일과 직업 트렌드를 ‘대사직’으로 요약한 사람은 앤서니 클로츠 텍사스대 교수였다. 조직심리학자이자 텍사스 A&M대 교수인 그는 당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의 물결을 묘사하기 위해 이 말을 만들었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왜 일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직장인들의 대규모 사직은 계속해서 언론의 헤드라인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직률이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재계 리더들을 놀라게 했다.

그 앤서니 클로츠 교수가 지난 14일(현지시각) CNBC를 통해 공유한 올해 일자리와 직장 관련 3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는 제시한 올해 트렌드 세가지는 ▲한풀 꺾이는 대규모 회사 사직 추세 ▲유연한 업무 합의가 표준으로 정착 ▲치열해지는 원격 근무 일자리 경쟁이다.

이는 많은 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 그리고 직장인들에게 코로나19 시대의 일자리와 직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그가 전망한 올해 일자리 트렌드 세가지의 흐름과 배경을 자세하게 짚어 본다.

클로츠 교수는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일을 그만 두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업무와 개인의 생활을 통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결정(사퇴)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CNBC 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첫째, 대 사직 추세가 한풀 꺾인다···노동시장 경직되면서 회사가 더나은 복리후생·급여 제공

지난해 11월 미국에서는 최소 450만명이 퇴사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대사직(The Great Resignation)의 시대임을 여실히 반영했다. 올해는 그 추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아마존 물류센터. 기사내 특정 사실과 무관하다. (사진=아마존)

올해도 대 사직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클로츠 교수는 지난해만큼 이직률이 치솟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지난해 하반기에 기록적 속도로 직장을 그만 뒀고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레주메빌더닷컴(ResumeBuilder.com)에서 1250명의 미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해 이들 직원들 가운데 약 23%가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것이며, 9%는 이미 새로운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한다.

클로츠는 지난 1년간 보아온 비슷하고 높은 비율로 꾸준히 퇴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올해에 또 다른 큰 퇴사 파동이 일어날 것으로 자신하지는 않는다.

이는 경직된 노동 시장이 회사들로 하여금 더 나은 복리후생과 더 높은 급여를 제공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인데, 클로츠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직원들의 이직이 완전히 만연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한다.

유연한 업무합의가 표준이 된다···일을 우리 생활에 맞추게 되는 시대

WFH 리서치 프로젝트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자유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혜택이 됐고 따라서 사람들은 10%의 임금 인상만큼이나 유연성의 가치를 중요시한다고 한다.

그는 더 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지도자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그들의 일정에 더 많은 힘을 부여해 줄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더 유연해질 수 있을까?’라고 묻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클로츠 교수는 “이직의 원인을 정부 지도력, 전염병, 실업급여, 기타 이유 등 외부 요인을 이직의 원인으로 돌리고 유연한 근로시간 단축을 거부하는 관리자들은 대사직 이후 고군분투하는 실패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로츠는 유연한 근무문화가 직원들의 더나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이끌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 끔찍한 코로나19 팬데믹의 한줄기 희망은 일자리 세계가 노동자들에게 커다란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일에 맞추기 보다는 일을 우리의 생활에 맞추게 될 것이다”라고 내다 봤다.

원격 근무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진다···자동화·국제적 직원 후보자로 눈 돌린다

유연한 업무방식과 함께 원격근무가 직장인의 업무 형태로 자리잡게 되며, 이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진다. (사진=햅틱)

기업들이 미국내에서 직원들을 고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관리자들이 개방형 업무를 채우기 위해 자동화 및 국제적 직원 후보자로 눈을 돌릴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과 바이러스 공포 속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웨이터, 컨시어지 및 기타 기술을 도입함에 따라 자동화 추세를 가속화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2020년 약 3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의 기업이 신기술 도입에 따라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로츠는 대유행이 가라앉은 후에도 기업들이 고용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로봇과 인공지능(AI)에 더 큰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와 같은 혜택은 기업들이 원격 업무에 더 많은 국제 지원자들을 고용하도록 하고 원격지 일자리에 대한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로츠 교수는 “미국의 근로자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경향이 있다. 원격 조직이라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전 세계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무슨일이 있었던가

지난해 10월 CNBC가 대사직 트렌드에 따른 직장인들의 이직 원인 및 경력변화를 원하는 이유를 보면서 기업 경영주와 관리인들과 직장인들의 직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이또한 직장의 규모를 막론하고 인력부족으로 허덕이는 전세계 코로나19시대의 경영인과 관리자들이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자신과 업무와의 관계를 재평가하도록 강요했다. 우리나라도 크게 보면 다르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CNBC와 글로벌 성평등 기업 카탈리스트는 ‘위대한 직장/삶의 분열: 유연성과 고용주의 관심사에 대한 직원들의 욕구가 어떻게 일의 미래를 이끄는가’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리스 폴이 근로자 9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미국 직장인의 절반이 경력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보고서에 등장하는 4가지 분석결과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직장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직장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클로츠 교수의 올해 일과 직장에 관한 3대 트렌드의 바탕이랄 수도 있는 이 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첫째, 유연성이 최우선 과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은 직장인들은 고용주(나 관리자)가 그들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지 못한다고 느낄 때, 그리고 업무의 유연성을 기대할 수 없을 때 직장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위키피디아)

카탈리스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레인 해리톤은 CNBC 줄리아 부스틴과의 인터뷰에서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직장을 떠나고 싶어하며 설문조사에서 나온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그들이 고용주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을 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이는 특히 남자든 여자든 맞벌이 부모에게 해당된다. 그들은 그 경험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았고, 떠나려고 한다. 두 번째는 사람들이 정말로 유연성에 기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위치, 근무 시간, 근무 방식 중 어느 것이든 유연성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고용주가 그것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떠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 중 약 41%는 회사가 팬데믹 기간 동안 자신들의 걱정거리에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무려 76%는 회사가 일정 및(또는) 일하는 장소 측면에서 영구적으로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직업을 바꾸려는 미국인 취업자 중 약 50% 중 41%는 유연한 근무 및(또는) 원격 근무를 원하고, 39%는 임금 인상 및(또는) 승진을 희망하며, 33%는 분야를 바꾸고 싶어했다.

해리톤은 “특히 사무직 근로자들에게는 이 일이 위대한 재상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업들은 정말로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력을 바꾸려는 직원(32%)의 거의 3분의 1이 같은 업종의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겠다고 답했고, 약 5명 중 1명(22%)은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겠다고 답했다.

둘째, 남자가 여자보다 더 이직에 잘 자극받는다

지난해 3월 CNBC와 서베이몽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성 직장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여성의 65%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직장 여성들의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믿는다.

레이첼 토머스 러닝닷오알지 CEO는 “여성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남성에 비해 과도한 양의 집안일과 보육을 계속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여성들이 그들의 업무량을 의미하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력(DEI)에서 계속 업무량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일하는 여성들이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나오지만 CNBC와 카탈리스트 최근 조사에 따르면 (희한하게도)그들의 직장이 자신들을 소홀히 대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은 쪽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톤은 “(예상 밖으로) 더 많은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으로 인해 떠나고 싶어했다. 우리는 왜 그런지 몰랐지만 직관적으로 생각할 때 여성들이 무급으로 일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고 아이들과 더 많이 연관돼 있고, 더 지치기 쉽고, 떠나고 싶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내 남성들은 직장내 여성들보다 고용주에게 임금 인상 및(또는) 승진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45% 대 28%로 더 높았다.

셋째, 맞벌이 부모는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퇴사 고려 가능성이 거의 2배 높다

퓨리서치의 조사결과 자녀를 둔 직장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퓨리서치)

어떤 근로자가 직장을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일반적 결정 요인은 자녀가 있는지 여부다.

해리톤은 “일반적으로 맞벌이 부모들은 남성과 여성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취업한 부모의 54%는 팬데믹 기간 중 회사가 자신들의 고민에 신경 쓰지 않아 퇴사를 고려하고 있고, 51%는 이 기간 중 관리자가 자신들의 고민에 신경 쓰지 않아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없는 직장인 중 같은 분노를 표출하는 비율은 각각 29%, 25%에 불과했다.

또한 자녀를 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직장인보다 더 원격근무의 유연성을 요구(51% 대 34%로)하고, 고용주에게 더 승급 및(또는) 승진을 요구하며(47% 대 22%),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더많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다(27% 대 10%)고 응답했다.

넷째, 탈진한 근로자는 이직을 원한다

극도의 피로(탈진)는 아이를 둔 직장인과 없는 직장인 간에 차이를 일으키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3~17세의 자녀를 둔 취업한 부모 5명 중 3명 이상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자녀들의 교육 욕구를 관리하느라 직장에서 지쳤다고 말했다.

많은 조직들이 맞벌이 부모의 우려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52%는 그들의 고용주가 작년부터 그들의 육아 제공과 정책을 개선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해리톤은 이와 같은 변화가 고용주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그녀는 “우리는 정말로 일을 다시 만들고, 모두에게 공평하고, 포용적이며, 성취감을 주는 일터를 만들 때가 왔다”면서 “우리는 기술을 사용하고 대유행으로 얻은 것을 사용하여 일의 본질을 바꾸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세계 직장인들, 특히 현장 제조직보다 사무직의 일하는 방식에 정말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신과 당신의 직장은 어떤 경우인가.

이재구 기자

jklee@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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