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이원랩, 지속 가능한 소재 '리타치(RETARCH)'로 CES 2024 혁신상 수상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더데이원랩이 개발한 바이오매스 유래 플랫폼 소재인 ‘리타치(RETARCH)' (사진=더데이원랩)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더데이원랩은 자사가 개발한 바이오매스 유래 플랫폼 소재인 ‘리타치(RETARCH)’가 CES 2024 지속가능성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더데이원랩에 따르면 혁신상을 수상한 ‘리타치(RETARCH)’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다. ‘리타치(RETARCH)’는 바이오매스로 만들어져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환경(퇴비화, 혐기성 소화 등)에서 안전하게 분해되는 것을 특징으로 가진다. 이러한 ‘리타치(RETARCH)’는 분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분해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더데이원랩은 2023년도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주최한 H-온드림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CES 2024 전시회에서는 현대차의 제로원(ZERONE) 전시 부스에 공동 참여해 지속 가능한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ES 혁신상 수상과 관련, 이주봉 더데이원랩 대표는 "글로벌에서 우리 리타치(RETARCH) 소재가 혁신성과 환경적 임팩트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데이원랩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래 지속 가능한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여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전세계 기업 오픈소스 연 7.7억 달러 규모 투자...86%는 인력비용"

깃허브-리눅스재단 조사, 기업 오픈소스 투자 실태 조사 전 세계 기업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생태계에 연간 약 77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쿤텍-고려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서비스 안정성 강화 지원

DX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사이버 레질리언스 중심의 핵심 보안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루에서 만난 사람] 김연석 제틱에이아이 대표 “AI 기업을 위한 원스톱 온디바이스 AI 전환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멜란지는 현재 베타 버전 단계에서도 전 세계에 보급된 모바일 NPU의 80%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다. 향후에는 아직 지원되지 않은 나머지 20%를 채워 나가는 것이 목표다. 궁극에는 NPU가 적용된 세상의 모든 기기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 시점을 언급하며 ‘공존하는 생태계’에 대한 구상을 털어놨다.

[마루에서 만난 사람] 문창훈 파워테스크 대표 “어떤 프로세스, 데이터라도 연동할 수 있는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문 대표와 파워테스크 팀이 각고의 노력을 거듭해 선보인 ‘아웃코드’는 개발인력이 부족한 중소 스타트업, 중견기업이 맞춤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구글시트, 엑셀, 노션 등 이미 기업들이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의 모든 데이터를 각각의 워크플로우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코드인 만큼 직관적인 환경에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각 회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최적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