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은 서울시 스타트업 및 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하이서울기업협회와 딥테크 분야 유망 극초기/초기 단계 기업 투자를 위한 '하이서울 딥테크 개인투자조합'을 공동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인벤션앱에 따르면 이는 서울시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기업인 및 기업)가 출자해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이다. 인공지능(AI), 로봇, 우주·드론, 모빌리티 등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기술기반 초기 기업과 B2C/B2B 영역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서울시 스타트업, 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더인벤션랩은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6년간 개인투자조합 및 상장사 투자 합자조합 등 31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조합 운영 경험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이다. 또한 조합의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중기부 등록 액셀러레이터, 팁스(TIPS) 운영사, 서울시 팁스 운영사,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이기도 하다.
이번 조합 조성과 관련해 하이서울 딥테크 개인투자조합의 정유근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 위원장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1038곳과 함께 서울의 경제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뛰어난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하이서울기업협회의 폭 넓은 네트워크, 교육, 해외진출 판로 지원 등의 역량을 활용해 유망 초기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여 투자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하이서울 딥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되어 테크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인벤션랩은 현재 투자 대상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2024 Hi Seoul, Deeptech Challenge Program(하이서울 딥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 1~3억원 투자,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서울형 TIPS 연계(우수팀 대상) 육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다음달 30일 오후 4시까지로, 더인벤션랩에서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딜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전용 플랫폼 파인딜(Finedeal.kr)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