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유선통신업체인 SK텔링크(대표 최영석)와 ‘기업고객 WEHAGO T edge(위하고 티 엣지) 제공’에 관한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김주엽 상무, SK텔링크 양주혁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 알뜰폰, 전화부가서비스, 인터넷전화서비스, 위성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통신업체다. 보유 고객만 60만이며 그중 35%인 21만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기업 고객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더존비즈온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WEHAGO T edge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SK텔링크는 더존비즈온과 계약 후 1년 내 총 5만 기업 고객에게 WEHAGO T edge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향후 모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는 앞으로의 기업 고객 유지 및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의 WEHAGO T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로 개발한 전문가용 버전이다. 세무회계사무소와 연결되는 수임고객사용 WEHAGO T edge를 함께 제공한다. 세무회계사무소와 그 수임기업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효율적인 재택근무는 물론, 서로간의 언택트(비대면, 비접촉) 업무 처리도 가능해진다.
WEHAGO T edge는 기업의 자금, 매입/매출, 통장 입/출금, 사회보험 등 경영 현황 파악부터 업무 전용 메신저, 증빙 촬영/전송, 문서고를 비롯해 통장/급여 및 증명서 발급 관련 업무 소통 등 다양한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된다. WEHAGO T edge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불필요한 기회비용 낭비를 줄이고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은 SK텔링크의 고객 중 5만 기업을 WEHAGO T edge의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을 수임고객사로 둔 세무회계사무소의 WEHAGO T 가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