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플랫폼 ‘도미노’의 운영사 패스트포워드는 자체개발한 AI 로보어드바이저 '도미노 오토파일럿'이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제20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운용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패스트포워드에 따르면 ‘도미노 오토파일럿’은 지난 6개월 간 주식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 4.04% 누적수익률(연 8.08%)을 기록, 국내 EMP (ETF Managed Portfolio) 알고리즘 분야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자산배분(적극투자형) 전략은 5.75% 누적 수익률(연 11.50%)을 기록, 동기간 동종 알고리즘의 평균 누적 수익률 2.47%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초과 수익률을 거두었다.
패스트포워드 측은 “‘도미노 오토파일럿'은 자체 AI 리스크 대응 시스템을 활용, 하락장에서 손실을 탁월하게 방어했다”며 “운용심사 기간 코스피200지수 최대손실률은 -10.37% 달하는 등 하락폭이 컸으나, ‘도미노 오토파일럿'의 최대손실률은 -3.23%에 그쳐, 하락장에서도 손실을 줄이는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포워드는 RA 테스트베드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은행, 증권사,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이 주로 참여하는 RA 테스트베드에서, 최초 참여 기업이 분야 수익률 1위를 달성한 것은 유래가 없었다.
주영민 패스트포워드 대표는 “도미노 오토파일럿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디자인된 AI 로보어드바이저로, 직접투자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목표로 개발했다"며 “지난 달 선보인 챗GPT 기반 AI 주식 실적요약에 이어, 이번 도미노 오토파일럿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핀테크 혁신의 최전선을 도미노가 계속 보여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패스트포워드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앞둔 핀테크 기업으로, 운영중인 자산관리 서비스 ‘도미노'에서 마이데이터와 로보어드바이저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AI 투자자문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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