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린은 자사의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정식 출시한지 1년 반 만에 고객사 수가 2000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12월 기준 그리팅의 누적 고객사수는 2700개 이상이다.
두들린 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식 출시된 ‘그리팅’은 6개월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사 600여 곳을 확보하며 자체 채용 솔루션을 갖추지 못해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들과 인사담당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후 같은 해 9월 서비스 유료화에 성공하면서 고객사수가 매달 15% 이상 성장했다. 그 결과 정식 출시 후 1년 만에 누적 고객사수가 2000개를 넘어섰고, 유료 고객사 또한 서비스 유료화 이후 1년 만에 5배가량 증가했다.
두들린 측은 “이달 기준 그리팅을 사용하는 고객사는 약 2700곳으로 KT, 넥슨, SSG, 삼양식품과 같은 대기업부터 쏘카, 무신사, 직방 등 대형 스타트업까지 다양하다”며 “이들 기업이 생성한 누적 공고수는 1만 8472개, 그리팅을 통해 공고에 지원한 누적 지원자 수는 약 47만명으로, 그리팅 내에서 활발한 인재 평가 및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그리팅은 모집 공고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그리팅에서는 다수의 채용플랫폼으로부터 들어온 지원자 이력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채용 결과 통보까지 모든 채용 과정이 하나의 서비스에서 가능해 인사담당자와 경영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돕는다. 그 외에도 별도의 코딩이나 디자인 없이도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사이트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채용사이트 제작 기능’도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소수의 인재를 제대로 채용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그리팅으로 효율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우수한 지원자를 선점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자와 인사담당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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