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 디지털 총괄 본부(HoD, Head of Corporate Digital)는 '디커플링(Decoupling)'의 저자 탈레스 S. 테이셰이라(Tales. S. Teixeira)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두산그룹 계열사 DT·IT 담당 임원 및 팀장, 실무자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전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탈레스 S. 테이셰이라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전자상거래 분야 경영전략서 '디커플링(Decoupling)'의 저자이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뉴욕타임스(NY Times)’ 등 주요 경제 매체에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연구 논문을 게재해왔으며, 현재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BMW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자문을 맡고 있다.
HoD 측은 “그룹 전반에 고객 중심의 사고를 내재화시키고, 디지털 혁신, 플랫폼 비즈니스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디커플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 디지털 시대에 성공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술 혁신이나 사업 모델 보다는 고객 중심의 사고에 초점을 뒀다”며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고객 주도형 혁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도록 조직차원에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오(Robert Oh) ㈜두산 HoD (Head of Corporate Digital) 겸 DDI 부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의 전략에 부합한 강연”이라며 “이번 강연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확대 및 고객 중심 사고를 강화하고, 차세대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oD는 두산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고, 지속가능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조직이다. 그룹 내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DDI의 대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두산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과 비즈니스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