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루이의 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가 NGO단체 희망조약돌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딥러닝 기술로 인공지능이 생성한 가상의 얼굴을 실제 사람에게 합성하는 방식으로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대사인 버추얼 휴먼 루이, 포항시의 홍보대사인 아일라를 제작했고 울랄라세션의 고(故) 임윤택의 얼굴을 복원한 ‘얼라이브’로 가상 얼굴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디오비스튜디오는 작년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선보인 SNS 허위정보 판별 실습 콘텐츠 ‘체크톡(Checktalk)’과 ‘팩트체크넷’에서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 및 지원했고 지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장기 실종 아동을 찾고 미아를 방지하는 공익 캠페인에도 재능 기부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기업의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며 “자사의 버추얼 휴먼들과 함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희망조약돌과의 다양한 업무 협력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투명성, 객관성, 전문성, 윤리성의 4대 기부금 운영원칙을 기반으로 정부의 지원금이나 정치, 종교와 같은 이해집단에 종속되지 않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건전한 국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NGO단체다. 희망조약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빈곤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국군장병 및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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