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웨일, 기업체 HR 담당자 대상 설문…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필요하다 77.3%”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은 19일 스타트업·중소·중견·대기업 HR 담당자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솔루션의 유연성에 대해서 95.1%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웨일 측은 “2024년은 팬데믹 이후 원격 및 유연 근무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강화 등으로 HR 데이터를 활용한 People Analytics 기반의 ‘인적자원관리’가 정립된 한 해”라며 “이러한 배경에는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세대로 부상한 MZ세대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연말에 단편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전통적 성과관리 시스템에 반론한 이들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성과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기업 내 HR SaaS 도입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디웨일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각 기업의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달 11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참가 인원은 203명이며 △스타트업 31% △중소·중견기업 53% △대기업 16%으로 구성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 ‘도입의 필요성을 모르겠다’ 14.7% △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7.9%로 응답수가 가장 낮았다.

‘도입의 주요 목적’으로는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가 44.8%로 가장 높았으며 △’효율적인 목표 설정’ 23.2% △’공정한 평가’ 15.3% △’구성원 피드백 강화’ 9.9% △’성과 기반 보상 체계 확립’ 6.9% 순으로 집계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해 ‘유연성 및 확장성’이 55.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고객 후기’ 12.8% △’기술 지원’ 12.3% △’비용’과 ‘시장 평판’이 각각 9.9%를 차지했다. 특히 솔루션 선택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의미하는 ‘솔루션의 유연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중요하다’는 긍정 답변이 9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도입 시 ‘가장 큰 우려 사항’에 대해 ‘딱 맞지 않은 솔루션 기능’이 전체 55.2%에 달했으며 △’시스템 도입 후 적응 문제’ 15.3% △’높은 도입 비용’ 9.9% △ ‘보안’ 7.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조직 문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68.9%가 ‘긍정적이다’라 답했으며 도입 후 정기적인 사용자 교육 및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68%가 필요하다 답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2024년은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던 성과관리 시스템이 다양한 업무 및 근무 방식에 걸맞은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도입되거나 업종과 세대의 특성을 살린 형태로 자리잡아가는 시간이었다”며 “HR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 업데이트, 기존 성과평가 결과보고서의 솔루션 내 구현, 빠른 피드백 제공 등 클랩은 각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여러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웨일의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CLAP)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1on1과 피드백을 통한 성과 창출 과정의 관리, 결과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평가 등 성과관리를 위한 모든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OPEN API를 통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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