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에서 코딩 교육을 향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디토랜드는 코딩 로직을 어려워하는 초보 크리에이터들도 쉽게 코딩을 해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코딩하는 비주얼 창작 환경, ‘비주얼 스크립트 에디터’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디토랜드에 따르면 이 기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발에 착수 한 것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중 최초로 비주얼 스크립트 에디터를 탑재한 창작 개발 도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토랜드 측은 “기존에 초보 크리에이터들이나 비 전문가가 사용하던 비주얼 창작 도구는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은 블록코딩이 있다”며 “이런 도구들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2D의 벽과 기능의 한계성이 항상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디토랜드의 비주얼 창작도구는 기존에 디토랜드 스튜디오가 가진 드래그 앤 드롭 환경 구성위에 비주얼 스크립트가 가능한 에디터(편집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
“코딩을 어려워하는 유저들도 쉽게 기본 스튜디오를 사용하면서 필요할 때만 비주얼 스크립트 에디터를 추가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디토랜드의 설명이다.
한편 이 기능은 새로운 코딩 교육을 위한 도구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비주얼 스크립트 에디터에 구현된 노드의 연결을 통해 로직이 실행되는 과정과 알고리즘을 이해하면서 이 내용을 스크립트 코딩에 적용하여 코딩 교육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다.
현재 비주얼 스크립트 에디터는 디토랜드의 엔터프라이즈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몇 개의 템플릿을 통해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디토랜드를 활용한 교육 관한 문의는 ditoedu@utplus.co.kr 또는 카카오채널 (@디토에듀)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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