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데이터는 ‘2024 제15회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AI 진단’과 ‘AI 튜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라이브데이터는 동아출판과 함께 내년 3월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되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기술인 AI 엔진을 개발 중이다. 박람회에서 라이브데이터는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지식추적기술 기반 ‘AI 진단’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AI 튜터’ 등 최근 교육현장에서 자사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동아출판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라이브데이터는 정부와 교육청, 교육 기업, 교사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오픈한 동아출판의 교실지원플랫폼 서비스 ‘두클래스 AI 수학진단' 서비스를 시연한다.
‘AI 진단’은 개인별 맞춤형 평가 문항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도를 점검하고, 반 학생들의 학습 결과에 따라 맞춤 과제 출제가 가능하다. 또한 교사는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문제 풀이 현황을 확인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에 맞춘 지도를 할 수 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LLM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맞춤형 학습 솔루션인 ‘AI 튜터'다.
라이브데이터 측은 “‘AI 튜터'의 주요 기능은 모든 학습 개념에 대한 질의응답, 문항별 힌트제공, 유사문제 제공과 교사의 대시보드에 활용 된다”며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AI 챗봇이지만, AI 할루시네이션(정보 환각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개발 비법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라이브데이터는 AI 진단 서비스의 사용법을 교사들에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느끼는 사용상의 어려움이나 AI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종원 라이브데이터 영업 총괄 이사는 “박람회에 참석하는 교과서 발행사, 교육부 관계자, 교육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기술과 서비스 제휴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람회 두 번째 날인 9일 라이브데이터는 에듀플러스위크 교사연수회에서 'AI 튜터'와 ‘AI 진단’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를 맡은 신동희 개발 리더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신 리더는 일반 교사들이 AI 튜터 서비스에 대해 기술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그 방향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브데이터의 AI 진단 솔루션을 총괄 기획한 최진형 CPO가 AI 진단을 통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과 개인 맞춤형 학습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