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삼성생명 ‘더 헬스’ 앱 서비스 총괄 운영한다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삼성생명과 통합 인슈웰니스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의 총괄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4월 ‘더 헬스’ 앱을 구축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S/W)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연간 3억2000만원 규모로, 별도 특이사항이 없을 시 연장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앱 업데이트 및 이슈 대응 등을 비롯해 서비스 프로바이더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 앱의 전반적인 설계와 구축을 담당했던 만큼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데이터 보안과 관리,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명의 전문 개발자를 현장 파견해 이슈 발생 시 시간 지연 없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운동, 식사관리, 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 서비스 프로바이더 3개사와 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프로바이더, 컨시어지 등의 API를 연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추후에는 ‘더 헬스’에 자사의 PHR(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연계해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시훈 라이프시맨틱스 기술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으로 라이프시맨틱스의 전문 기술역량과 운영 관리 노하우가 입증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핵심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한 단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더 헬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보험, 헬스케어를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국제 표준인 정보보호경영관리체계(ISO27001)을 획득했으며, 클라우드보안(ISO27017),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의료정보보호(ISO27799),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 적합성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조인숙 기자

aloh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내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AI폰 시대 개막 전망"

2024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312만대 기록, 전년비 10.7% 감소. AI 스마트폰 수요 증가 추세, 2025년 GenAI 스마트폰 1000만대 돌파 전망. 5G 점유율 94.7% 최고치 달성.

경기 침체 속 신년 운세에 대한 관심 증가…10~11월 방문자 수 전년 대비 20% 상승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앞두고 경기 불황과 사회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신년운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풀필먼트 품고, 3년 연속 택배비 동결…‘2025년에도 택배비 인상 없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는 올해 택배비 판가를 동결한데 이어, 2025년에도 택배비를 현행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품고는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하게 됐다.

다쏘시스템, CES 2025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 공개

다쏘시스템은 ‘CES 2025’에 참가해 가상 세계를 통해 사람들의 보다 개선되고 연장된 삶을 돕는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