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뉴마켓, 광고 대행사의 구조적인 선집행 매체비 ‘한번에’ 해결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은 동남아 1위 쇼핑앱 쇼피(Shopee)의 국내 공식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제이펀에 매체비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베뉴마켓에 따르면 커머스 전문 마케팅 대행사 제이펀은 동남아 시장 연말 성수기에 필요한 매체비를 성공적으로 조달, 전월 대비 매출이 93% 증가했다.

광고 대행사는 광고 대행 업계의 정산 구조상, 광고주로부터 대금을 받기 전 매체비를 먼저 지출해야 해 현금흐름에 부담이 되는 문제가 있다. 레베뉴마켓은 광고주로부터 발생할 미래의 매출을 현금으로 전환해 이러한 정산 시기 차이로 발생하는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자체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래 매출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계약서나 세금계산서 등 확정 매출채권에 대한 증빙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수 소비재 기업의 동남아 마케팅을 담당하는 제이펀은 브랜드사들이 광고 비용을 최대로 높이는 연말 성수기에 집중되는 선집행 매체비 조달을 위해 레베뉴마켓을 활용했다. 이는 온라인으로 48시간 이내 제공되는 신속한 자금으로, 집중된 매체비를 원활하게 투입하고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제이펀 매출은 전월 대비 93% 증가했고, 2023년 연 매출은 60억원을 넘겼다.

이와 관련, 주현호 제이펀 대표는 “대행사는 비즈니스 성장 과정에서 자금 경색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데, 레베뉴마켓을 통해 미래 매출을 현금화해 구조적인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하고 선형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레베뉴마켓을 통한 유연한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동남아 크로스보더 마케팅 플랫폼 ‘엠텍트’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애드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플래티어, 이커머스 보안 강화된 온프레미스 AI로 엑스투비 대규모 업그레이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특화 온프레미스 AI인 POLAR를 탑재한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 3.0’을 공개하고 AI 체험하기 사이트를...

피처링, 2025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 ‘CHANCE’ 선정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2025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로 ‘CHANCE’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피처링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위픽부스터, '광고성과마켓' 리뉴얼 오픈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위픽코퍼레이션은 자사의 성과마켓 플랫폼인 위픽부스터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광고성과마켓’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위픽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버즈빌-케이뱅크, 1200만 고객에 ‘용돈’주고 ‘재미’있는 금융 생활 만든다

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은 케이뱅크와 AI 기반 리워드 플랫폼 ‘버즈베네핏’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