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라이즈투자자문이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든든은 KB증권과 함께 국내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기반해 원화로 분산투자할 수 있는 일임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든든(DNDN, 전 이루다투자)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자동 투자가 이루어지는 로보어드바이저다.
업라이즈투자자문에 따르면 든든은 ‘에버그린’ 전략으로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달러등의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는 달러기반 일임상품에 주력해왔으며 2020년 7월 서비스 첫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서비스회원 3만3000명, 관리자산 33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출시한 원화투자 일임상품은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기초한 든든의 ‘에버그린’ 전략으로 운용되며 ‘에버그린’ 전략은 Risk Parity 기반으로 다양한 경기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업라이즈투자자문 측은 “원화투자 일임상품은 이처럼 기존의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구현함에 있어, 별도의 환전이 필요하지 않고 일부 ETF 포지션에 대해서는 환헷지된 수익률을 제공한다”며 “달러투자, 원화투자는 어느 것이 더 유리하다기보다 투자 여건 및 자금 스케줄을 감안해 환율의 등락을 고려한 투자자 개개인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든든 앱에서 원화투자, 달러투자 등의 상품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으며 올해 일임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든든과 KB증권은 각 사가 보유한 자산배분전략, 일임서비스의 노하우와 BaaS(Banking as a Service)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6월 든든 앱을 통해 연금저축 일임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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