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NFT클럽' 구축 선언한 펜타브리드, 대규모 밋업 행사 개최

펜타브리드에는 ‘로얄NFT클럽(일명 RNC)’을 출범 이후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NF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알리기 위해 오늘 20일 대규모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펜타브리드 측은 "프라이빗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통, 서비스, 마케팅, 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도기업의 임원진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약 250여 명이 이미 신청했다"며 “주요 기업 임원 및 업계 관계자, 국내 NFT 플랫폼사와 커뮤니티 리더들을 모아 ‘RNC’에 대한 소개와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배경에는 최근 이어지는 세계적인 자본 시장 위기와 함께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의 NFT 프로젝트는 일부 PFP 프로젝트들의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을 활용한 단기적인 완판 행렬을 통해 자신들만의 파티로 끝나는 성향이 있었다. 그 마저도 크립토 빙하기를 맞이한 지금 동력을 잃고 갈 길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NFT 보유자 수가 연초 대비 올해 상반기에만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경우 NFT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전개될 WEB 3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을 속속들이 발표하고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올해 초 출범한 펜타브리드의 ‘로얄NFT클럽’은 PFP 기반 단기 투자와 일부 크립토 유저들이 이끌어 왔던 NFT 시장을, NFT가 지닌 본질적인 멤버십 가치에 초점을 맞춰 대중적 활용성이 높은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의 시대로 전환해보겠다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밋업 행사에는 주최 측인 펜타브리드 이외에도 여러 파트너사의 주요 임원과 NFT 업계 리더가 함께 연사로 참여해 ‘RNC’와 함께 새로운 NFT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희 펜타브리드 대표는 “이날은 펜타브리드가 쌓아온 2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WEB 3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새롭게 태어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우녕 인턴기자

twins6524@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초기투자AC협회, 글로벌 엔젤투자 국제기구 WBAF와 협약 갱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협회)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2024 WBAF Global Congress에서 WBAF(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와 글로벌 파트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전용 커넥터 출시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Microsoft Power...

삼성전자, 차세대 AI '가우스2' 공개..."기존 오픈소스 모델보다 3배 빨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했다. 기존 오픈소스 AI 모델 대비 처리 속도가 최대 3배 빠르고,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98% 고객 붙잡는 커머스 전략’ 웨비나 개최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은 ‘이탈하는 98%의 고객을 붙잡는 온라인 커머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