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노우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올인원 AI 부동산 프롭테크 서비스 리치고가 점진적인 매출 상승을 이루며 지난달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7.5% 증가한 수치다.
리치고는 주거용 아파트에 이어 상업용 건물, 토지, 경매 정보와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인사이트를 제공 중이다.
데이터노우즈 측은 “BEP 달성은 지난 3월 100만 MAU를 달성하며 B2C 경매 서비스와 투자 체크리스트 서비스의 매출이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를 비교했을 때 각각 53.3%와 39.1% 증가한 덕분”이라며 “2022년 하반기에 론칭한 B2B용 서비스 Richgo MAS(AI 분양 사업성 측정 SaaS)의 매출이 작년 반기 대비 53%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리치고는 상급지와 최고 등급 학군을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며, AI 기반의 미래 가격 조회 기능을 8월 출시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기 청약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률 낮은 타입에 지원하기 위한 정보와 분양 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
데이터노우즈는 올해 예상 매출과 MAU 지표가 2023년 대비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와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이터노우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부동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신규 개발하고 AI 기반의 부동산 인사이트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