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에서 진행한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패널토크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트라이 에브리싱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핵심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 유치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목을 받았다.
마이프랜차이즈의 강수혁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12일 네이버클라우드가 주최한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패널토크에 연사로 참여해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수혁 CAIO는 마이프차의 ‘마이프차 지도’ 서비스와 ‘권리금 계산기’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창업 시장에서의 문제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마이프차 권리금 계산기는 AI가 가게 정보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 권리금을 산출해, 창업자들이 권리금 분쟁에서 보다 공정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로 소개되었다.
강수혁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 전략 수립은 더 이상 대기업과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이제는 소상공인 역시 쉽게 접근이 어려웠던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프차는 이달 말, 소상공인이 상권 및 입지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마이프차 지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배달 전략 수립과 영업시간 조정 등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줄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강 CAIO는 “마이프차는 계속해서 AI 기술을 고도화해 더 안전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이 매출 상승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프차는 이번 네이버 AI RIDE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지원과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창업자가 데이터 기반의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