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부동산 거래 플랫폼 ‘나중사’, 앱 출시 한달만에 매물 요청 300억원 돌파

맞춤형 부동산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나를 위한 중개사(이하 나중사)’는 최근 3주간 300억원이 넘는 매물 요청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AI 기술을 적용 한 나중사는 전국의 중개사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조건에 맞는 매물을 제안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해 주목 받고 있다.

나중사에 따르면 2030 젊은 층 뿐만 아니라 4050 세대도 시간 절약과 더 좋은 매물 탐색을 위해 활발히 이용 중이다. 특히 생소한 지역으로의 이사, 전세보증보험 가능 매물 찾기, 급매물 탐색,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집 찾기 등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중사 측은 “최근에는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나중사 앱이 입소문을 타며,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매물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거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부동산 거래 시 지도에서 매물을 직접 찾아보고, 해당 부동산에 연락하거나 방문해 매물을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미 계약된 매물이나 오래된 정보로 인해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시간 낭비와 실망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전세보증보험, 근저당대출 확인 같은 중요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매물과 집주인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알기 어렵고, 특히 낯선 지역의 매물을 찾는 경우 해당 지역의 상황이나 거주 환경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과정에서 허위매물을 접하거나 전세사기 피해를 입는 사례도 이어졌다.

나중사는 전국의 중개사들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을 직접 제안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허위매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으며, 필요한 매물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나아가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 대해 엄격한 재제를 적용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제안 내용을 요청한 이용자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공인중개사들의 매물정보를 보호하고 이용자들에게는 발품 팔지 않고도 해당 부동산의 좋은 매물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공인중개사들간 악용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강화하는 부분도 차별점이다.

나중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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