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 MBN에 김주하 AI 아나운서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은 9월 21일(월)부터 MBN 매일방송에서 자사 솔루션을 도입한 인공지능 아나운서가 데뷔했다고 밝혔다.

MBN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일당 2회 이상 MBN 웹사이트에서 종합뉴스 예고부터 당일의 주요뉴스 소식까지 김주하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뉴스를 보도했다. 방송된 김주하 AI 아나운서의 말 뉘앙스, 제스처, 표정 등은 실제 김주하 아나운서와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MBN은 머니브레인의 솔루션을 통해 속보 및 특보의 영상을 AI 아나운서와 함께 생생하고 빠르게 보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MBN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AI 모델을 투입하게 돼, 동시간대의 방송 제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에 MBN에서 도입한 머니브레인 솔루션은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영상합성 기술로, 실제 인물과 동일하게 표현하는 AI 모델 영상을 제공한다. 기사 스크립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음성과 영상으로 변환하고 다양한 의상 선택 사항을 제공해 사용자의 AI 모델 제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방송 관계자는 영상 촬영을 위한 시간, 인원, 비용 등의 자원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머니브레인은 최근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대통령을 제작해 선보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딥러닝 영상 합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머니브레인의 딥러닝 기술은 자연어 분석, 음성 및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인공지능 산업 기술은 전문성이 필요하나, 머니브레인은 향후 최소한의 데이터로 자신만의 AI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니브레인의 실시간 영상 합성기술은 사용자와 인공지능의 실시간 대화를 가능케 해 화상대화, 프리토킹, 디지털교육, 홈쇼핑, 키오스크, 모바일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AI 아나운서가 성공적인 데뷔를 하여 무척 기쁘며, 국내 AI 아나운서의 성공적인 데뷔에 힘입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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