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양치기 소년’ 흑역사 이번엔···사이버트럭 과연 내년 중순 생산?

지난 2019년 테슬라가 공개한 사이버트럭은 아직 생산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이고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과연 내년 중반에 생산될 수 있을까. 구글 검색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기도 하다. 이는 일반인들은 물론 무려 100만~150만명이나 되는 전세계 사전 예약자들에게 특히 관심거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차례나 생산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2년 이상 지연된 것도 화제다. 하지만 섣불리 생산하기 어렵다는 게 테슬라의 고민이기도 할 것이다. 일단 나오면 베스트셀러가 돼야 하는 시장 경쟁 상황이 됐다. 최근 테슬라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촬영됐다는 사이버트럭 차량 바디 생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면서 내년 중순으로 최종(?) 연기된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트럭의 생산 시점이 과연 지켜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중반에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약속이 재조명되며 화제거리가 된 것은 한 유튜버가 동영상으로 소개한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생산 라인에 있는 사이버트럭 바디 모습이 공개되면서다. 킴자바라는 유튜버는 10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확보했다는 사이버트럭의 바디모습을 확보해 유출했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일렉트렉은 같은날 이 사진과 함께 지난 10월 테슬라가 세계최초의 프레스기기를 도입한 점 등을 들어 내년 중순 테슬라가 약속대로 사이버 트럭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반면 테슬라 사이버트럭 바디 모습 사진을 유출한 유튜버는 외관 및 배터리 업그레이드 문제 등을 들어 사이버트럭이 내년 중순보다 더 밀려 내년 말에 생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가 양치기 소년이 된 사이버트럭 생산 시점 관련 흑역사부터 내년 중반 생산설과 내년말 생산설까지 그 가능성과 그들이 생각하는 구체적 이유를 알아봤다.

머스크의 거짓말 흑역사···지난 2019년 이래 미루고 또 미루고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생산 약속 시점을 2년 이상 몇차례씩 미루면서 스스로 거짓말 쟁이가 됐다. 그는 올연말로 잡았던 약속을 다시 다시 미루면서 내년 중반 생산을 약속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관심이 있는 사전 예약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100만~150만 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들은 한동안 정보에 굶주려 있었다.

지난 1년간 최종 사양과 가격이 포함된 생산 버전 업데이트가 예상됐지만 테슬라는 이미 몇차례 생산 약속을 깨고 지연을 이어왔기에 이 전기 트럭에 대해서는 침묵하기로 했다.

그 시작은 3년전이다.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사이버 트럭을 공개했을 때 이 전기 픽업 트럭이 2021년 말까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막상 약속한 생산일이 다가오자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될 이 전기 픽업 트럭 생산 개시 목표 시점을 또다시 연기해 ‘2022년 말’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3월 “2023년에 사이버트럭 생산을 위해 올해 이 트럭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 일론 머스크는 지난 6월 “테슬라가 2023년 중반 생산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슬라가 이미 연기됐던 모델 Y를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분명해짐에 따라 사이버 트럭 생산 일정이 또다시 밀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몇 달 동안 테슬라는 중간 단계의 타임라인을 고수했고, 사이버 트럭에 특화된 실제 생산 장비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오면서 머스크의 약속이 현실화될 가능성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지기 시작했다.

내년 중반에 양산, 또는 최소한 생산 이뤄진다?

최근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포착된 사이버트럭의 바디.

이런 가운데 4년째 생산이 지연된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 트럭’ 생산개시를 앞두고 차체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자동차량 전문 사이트 디일렉트렉은 10일 유출된 기가팩토리 텍사스 차량 생산라인 상의 사이버트럭 바디 사진이 내년 중반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생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봤다.

매체는 이를 뒷받침하는 유력한 근거로 지난 10월 이탈리아 아이드라(Idra)에서 도입한 세계최대 주조기(프레스)인 기가프레스(Giga Press) 도입을 꼽았다. 이 회사는 이 기계가 테슬라로 출하된다고 확인했다. 프레스는 상하운동을 하는 기계로서 금형 장착 후 고압으로 철판을 변형시켜 차량 총중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프레임과 차체(바디) 패널을 생산하는 과정이다. 즉 철판(또는 알루미늄판)을 이용해 바디를 만드는 과정이다.

게다가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9,000톤 짜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기계가 기가팩토리 텍사스의 사이버 트럭 바디에 사용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결국 테슬라가 이 세계최대 프레스를 들여온 데 이어 실제로 이를 사용해 강판을 잘라 차체(바디)를 만든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

이는 마침내 테슬라가 내년 중반이면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사이버트럭을 생산해 출하하게 될 것임을 신빙성 있게 보여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자동차 제조공정은 통상 크게 5단계로 나뉘는데 ▲프레스(stamping) ▲차체조립(welding) ▲도장(painting) ▲의장(assembly) ▲검수(inspection) 의 과정을 거친다.)

이제 테슬라 사이버 트럭의 차량 바디로 보이는 이미지가 유튜브 채널 ‘킴 자바(Kim Java)’를 통해 유출됐다. 다만 이미지 자체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정보는 없다.

이 거대한 기계는 사진에서 보듯 다섯 명의 성인 남자가 기가 프레스 접시(platen) 안에 서 있을 수 있는 규모다. 이 사진은 지난 10월 기가 프레스를 포장하기 전 북미 다이 캐스팅 협회가 방문한 후 아이드라가 공유한 것이다.

사진은 두 달 전에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도착한 사이버 트럭의 바디를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트럭 뒤쪽에 있는 큰 주조 부품들을 보여준다. 몸통 뒷부분 전체가 부분적으로 코팅된 것으로 보여 몇 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테슬라는 프레임의 부품에 알루미늄 주조 부품과 강철을 모두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원래 사이버 트럭에 외골격이 장착되는 것에 대해 얘기했지만, 일각에서는 외부 차체의 일부가 구조적이라는 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외골격’이라는 단어 사용에 이의를 제기한다.

테슬라의 웹사이트상에서 나타나는 사이버 트럭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사이버트럭은 궁극적인 내구성과 승객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외부 셸(보호용 껍질)로 제작됐다. 거의 뚫을 수 없는 외골격으로 시작해 초경량 30X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 구조 스킨에서 테슬라 장갑 유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품이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앞서 지난 10월 중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사가 사이버 트럭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여기 텍사스 기가 팩토리에 사이버 트럭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이버트럭 생산 프로그램이 지연된 후 테슬라의 생산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있는 많은 사이버 트럭 예약자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발표였다.

사이버트럭 시제품이 한 관심많은 드론 조종자에 의해 테슬라 공장에서 발견된 것도 머스크의 내년 중반 생산 약속을 긍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요인이랄 수 있다. 지난 10월 14일 새로운 테슬라 사이버트럭 바디나 시제품으로 보이는 것이 생산 시작을 앞두고 텍사스 기가팩토리 마당에서 포착됐다.

지난 10월 14일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흰색 덮개로 싸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바디 또는 시제품으로 보이는 물체들이 드론으로 촬영돼 트위터를 통해 퍼졌다.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비율이 완벽해 최소한 사이버 트럭 바디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이 사이버 트럭은 그곳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공장으로 배달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테트마이어 트위터)

현재 공식적인 사이버트럭 생산 일정은 정확하지 않다. 일론 머스크 CEO는 “2023년 중반 생산 개시”와 “2023년 중반 대량 생산 개시”를 모두 언급했고, 양산이 이뤄진다면 이는 2023년 중 더 일찍 생산를 개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다만 유튜브를 통해 유출된 사이버트럭의 바디 사진도 이 트럭 외부의 구조적 부분을 명확하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주목하는 테슬라의 주조방식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이처럼 각각 70개의 부품을 하나로 통합한 전면 언더바디와 후면 바디를 사용한 조립중인 차량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테슬라는 기가프레스 도입으로 더 큰 주조 부품 생산이 가능해져 제조를 크게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주조 기계인 기가프레스를 사이버 트럭 바디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 생산시 새로운 수준의 주조 능력이 필요한 스테인리스 외골격 바디를 사용할 것이라고 공개한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

테슬라의 더 큰 주조 부품에 대한 투자는 지금까지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 회사는 기가프레스 같은 기계로 차량 70개 부품들을 단일화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제작 과정이 단순화되고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테슬라는 이같은 혁신적 단순화 공정으로 하나의 후면 바디를 만들어 모델 Y 생산에 적용해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는 차량 전면 언더바디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

기가프레스 작동모습. (사진=아이드라)

테슬라는 앞서 세계에서 가장 큰 프레스 기계를 여러 대 인수했다. 대당 수백만 달러인 이 거대한 기계들은 이탈리아 아이드라에 의해 개발됐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 설치된 테슬라의 첫 기가 프레스는 지난 2020년 가동에 들어갔다. 이 기계는 당시 최초의 기계로 5만5000~6만1000kW(5600~6200tf)의 고정하는 힘(clampingn force)을 갖췄다.

테슬라가 대형 주조 기술 통합에 성공하면서 다른 몇몇 자동차 회사들도 테슬라의 사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이드라는 지난해 “6개의 자동차 회사들이 현재 이 기술을 채택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지만, 그들이 이 기계를 어떤 차량 프로그램에 통합할 수 있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보고했다.

“사이버트럭은 내년말에나 생산된다”?

지난 한달간 미국 LA 자동차전시장에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함께 소개한 렌더링은 문짝이 4개가 아니라 2개다. (사진=킴자바 유튜브)

테슬라의 약속대로 사이버트럭이 내년 중반에 생산될 것으로 생각지 않는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10일 사이트럭 바디 사진을 유출해 공개한 유튜버 킴자바다.

그녀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내년 후반에나 나올 것이며 당초 머스크가 약속한 시작가 3만9900달러(약 5215만 원)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말했다.

킴자바는 그 이유로 2가지를 꼽는다.

첫째로 너무 큰 사이버트럭 외관 디자인 때문인데 몸체와 문이 너무 커서 작게 만들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테슬라가 지속적으로 사이버 트럭의 배터리 수를 줄이는 내부 설계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녀는 외관 디자인 변경 노력 증거로 지난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로스엔젤레스 페터슨 오토 뮤지엄에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함께 전시된 렌더링을 제시했다. 이 렌더링과 테슬라가 원래 보여준 시제품은 닮아있지만 차량 문이 4개에서 2개로 줄어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원래 디자인대로 사이버트럭이 나오면 미국에선 상관없겠지만 특히 유럽에서는 너무커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팀자바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내년 중반에 생산하기 힘든 또다른 이유로 배터리 내부 디자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꼽았다. 현재 4680 배터리가 들어가도록 설계되고 있는 사이버트럭의 배터리 수를 조절하려 한다는 것이다. 모델 Y에는 2170개의 4680 배터리가 들어간다.

이 때문에 사이버트럭 가격도 당초 머스크가 약속했던 3만9900달러보다도 더 비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을 필두로 한 경쟁사들이 추격해 온다

테슬라는 승용차에서는 바싹 뒤쫓고 있는 BYD를 필두로 한 중국전기차 업체, 그리고 픽업 트럭 분야에서는 F-150 라이트닝(사진)을 앞세워 기세좋게 나가는 포드 등과 경쟁해야 한다. (사진=위키피디아)

과연 일론 머스크는 자사의 차기 야심작 사이버트럭을 일정대로 내년 중순에 내놓을 준비가 된 걸까.

지금 테슬라는 특히 중국 자동차업계의 도전 속에 위태롭게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중국 전기차 회사들, 특히 BYD나 샤오펑같은 회사들이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무섭게 치고 나오고 있다. 픽업트럭 수요가 강력한 미국시장에서는 포드의 F-150라이트닝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예상대로 고객들과 사이버트럭 생산 시점 약속을 지키게 될지는 결국 조속한 설계 변경 마무리(설계 변경이 사실이라면)와 함께 기가프레스가 성능을 발휘해 줄지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내년 중순 일론 머스크가 일정대로 사이버 트럭을 내놓고 세상을 놀라게 할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

아래는 아이드라그룹이 유튜브에서 소개한 세계최대 프레스인 기가 프레스 동영상이다.

이재구 기자

jkle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인터뷰]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 “셀러의 광고 효율을 높여주는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설립 직후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아마존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 선정, 이어진 CJ ENM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팁스 선정 등이 모두 지난 몇 개월 사이에 펄스애드가 이뤄낸 일들이다.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펄스애드의 전략과 무기, 다가오는 새해의 계획은 무엇일까? 오는 28일 개최되는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5(DMI 2025)’에서 ‘리테일 미디어의 성장과 브랜드의 채널 전략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앞둔 윤거성 대표를 만나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4 빅테크 성적표’ AI 지출과 기업 점유율 보기

올해 빅테크의 AI에 대한 기업지출이 올해 500% 급증해 약 19조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AI 시장의 선두에 있었던 오픈AI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34%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챗봇 모델 클로드 3.5의 활약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부터 암호화폐까지 ‘트럼프 2기’ 변화할 핵심 ‘기술 정책’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하고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기술 분야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철학과 함께, 규제보다 혁신에 기반한 그의 행정부 정책은 AI, 사이버 보안 및 기타 핵심 기술 정책 분야의 글로벌 역학을 크게 바꾸면서 급속한 기술 발전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킬러 위성이 등장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1977)에 등장한 ‘데스스타’(죽음의 별)는 가상의 우주 정거장이자 슈퍼무기다. 이 영화에 영감을 받은 중국 과학자들이 실제로 ‘데스 스타’를 만들었다.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이 무기는 마이크로파 빔을 집중시켜 적의 위성을 쓸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