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테크 스타트업 메이사는 미국 콘테크 기업 프로코어(Procore)와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연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이사는 프로코어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코어는 건설 입찰, 일정, 건축 정보 모델링(BIM), 재정 등 건설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콘테크 IT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프로코어 고객들은 손쉽게 메이사 플랫폼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원격 공정 관리도 한 번에 가능하다.
메이사는 드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디지털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콘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활로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메이사와 프로코어는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메이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10조 이상의 실리콘밸리 콘테크 기업인 프로코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메이사의 솔루션을 세계적인 건설 기업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외 건설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사는 국내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화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포스코 E&C, 롯데건설, DL E&C 등 대형 건설사들과의 전사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진 메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