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전문 업체 멘로시큐리티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2)’에 참여, 김성래 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제로 트러스트의 시작, 브라우저 격리’를 주제로 보안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SEC조직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CISO협의회, 세계 최대 보안전문가 단체 ISC, 더비엔이 공동 주관한 ISEC 2022는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된 이 행사는 총 21개국 20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 15개 트랙 83개 세션에 153개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멘로시큐리티에 따르면 행사 둘째날인 19일 진행된 발표에서 김 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원격근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의 폭발적으로 증가로 보안 강화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안전한 업무를 지원하는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장은 랜섬웨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필요성을 언급하며 “랜섬웨어를 막으려면 조직이 기존의 탐지 및 대응 방식에서 제로 트러스트 사고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 지사장은 ” 멘로시큐리티는 제로 트러스트 전략 기반 격리 기술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및 비즈니스를 분리, 격리하고 근무환경을 보호해 랜섬웨어 공격을 전면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멘로시큐리티는 특허 받은 웹 격리 기술인 '아이솔레이션 코어(Isolation Core)'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에서 통합 웹 보안을 제공한다. 이러한 웹 격리 기술을 활용하면 기업이 조직 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엣지에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 아키텍처에 대한 활용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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