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된 SaaS 플랫폼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인 모놀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2’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에서 모놀리는 디지털혁신(Digital Transformation, DX) 시대에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협업 효율성 향상’과 ‘데이터 보안 강화’라는 모순적 과제를 탈중앙화된 SaaS 플랫폼으로 해결하는 자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놀리는 삼성SDS 블록체인연구랩 랩장을 지낸 성기운 대표가 2020년 6월에 설립한 기술 스타트업으로, 최근 18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와 함께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놀리 측은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중앙서버에 의존하는 기존의 협업 툴 및 SaaS 소프트웨어와 달리 탈중앙화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을 보장해주는 협업 플랫폼을 소개하며 DX시대에 맞는 스마트워크 통합 솔루션 로드맵을 제시하고 제품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는 “중앙서버에 의존하는 협업 툴과 Saa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미국 내 기업들 사이에서 데이터 유출에 대한 잠재적 이슈를 해결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모놀리의 탈중앙화된 SaaS 플랫폼은 데이터 통제권을 기업에게 제공하며 데이터의 이동과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해 기업이 데이터 유출에 대한 불안 없이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2011년부터 매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어 구글, 드롭박스, 우버 등 20여 개국 55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이다. 본 행사의 모놀리 부스는 테크크런치 한국관 내 D17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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