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일반청약 ‘성공적’ 경쟁률 1,785:1…19일 코스닥 상장

모니터랩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통합 경쟁률 1785.12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공모주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모니터랩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SECaas 플랫폼’의 확장성을 인정받으며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데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만 총 4조 3735억원이 모였다.

모니터랩은 국내웹 방화벽 부문에서 쌓아올린 오랜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독형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런칭한 기업이다. 전 세계 15개 지역에 서비스 인프라인 ‘엣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클라우드 기반 SECaaS 플랫폼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 테넌시(Multi Tenancy)’기술과 AI가 적용된 위협 분석 판별 기술인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그리고 프록시 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한다. 상장 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Secure CDN’, ‘ZTNA’등의 신규 서비스 런칭도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다.

모니터랩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470억 원 대, 영업이익률 38% 이상이 목표”라며 “탄탄한 점유율을 지닌 전통적 웹방화벽 사업 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SECaaS 플랫폼 매출 확대를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일반청약 성공과 관련해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모니터랩의 글로벌 역량을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님들께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상장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일반청약 성공과 관련해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모니터랩의 글로벌 역량을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님들께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상장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니터랩은 총 200만주를 공모하며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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