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제품 지정

전자서명 전문기업 모두싸인은 공공기관 전용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서비스인 ‘모두싸인 공공용’이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제품으로 지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하여 총괄 운영하고 있는 일종의 ‘공공기관 구매의 장’과 같은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은 기업 및 기관별 인증기술, 기존 구매 제품을 해당 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온라인 기술 인증, 판로∙홍보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 일원화된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에 기술마켓 참여 유도를 위한 실적 지표를 구체화했으며 배점 규모도 기존 대비 3배 상향 조정한 상태로 공공기관이 기술마켓 등록 제품 도입 시 평가에서 유의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싸인 측은 “이번 인증제품 지정으로 모두싸인의 기술력과 보안 및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 입증해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두싸인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상시 최신 버전 및 기능 제공 ▲보안 우수성 ▲구축형 대비 비용 합리성 ▲API를 통한 서비스 확장성 등을 인정받아 인증 기술로 등록됐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기술마켓에서 모두싸인 구매 의사 결정을 위한 보유 인증, 구매이력, 리뷰 등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두싸인은 기술력과 제품 차별성으로 호평을 받아 현재 서울특별시청, 한국부동산원, 한국마사회, 한전KDN,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올해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다수 공공기관의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모두싸인은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3종의 보안 인증인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GS인증 1등급 ▲K-PaaS를 획득했고 정보보호와 보안 강화를 위해 ▲ISMS-P ▲ISO 국제 표준 3종 인증 등 국내 전자계약 업계 최다 보안 인증을 일찍이 취득하여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서비스 런칭 이후 보안 무사고 이력,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호 선도기업 선정, IPSec VPN 지원 등 신뢰성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이라는 혁신적인 제도로 모두싸인 공공용의 공공 조달시장의 서비스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관 고객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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