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건축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 ‘렛서’와 AI 건축 모델링 솔루션 개발… 모델링 시간 90% 줄여

스페이스웨이비는 관리형 AI 전문기업 ‘렛서’와 함께 모듈러 건축 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건설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페이스웨이비는 관리형 AI 전문기업 ‘렛서’와 함께 모듈러 건축 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건설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AI 건축 모델링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가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입력하면, 웨이비룸의 모듈러 건축 규격에 맞게 고객 맞춤형 주택을 자동으로 모델링하고 디자인한다.

스페이스웨이비는 고객에게 고품질의 모듈러 건축물(주거, 상업, 숙박시설 등)을 제공하는 기술 주도형 탈현장(Off-site) 제조 회사다. 공장에서 건축물을 제조하여 투명한 가격, 일정 준수, 일정한 품질을 제공하여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이스웨이비 측은 “AI 건축 모델링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기존에 40일 이상 소요되는 컨설팅, 건축 모델링, 디자인 과정을 10분 남짓 시간으로 줄여 건설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화하는데 성공했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택 디자인 시안을 10분 이내로 받아보고 주택을 주문하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서명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양사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실제 모듈러 제조 공정계획에도 적용 될 예정이다.

홍윤택 스페이스웨이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이스웨이비는 AI 기술을 활용해 모듈러 건축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렛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스페이스웨이비와의 협력은 AI 기술이 기존 건설 산업에서 축적한 데이터에 적용되었을때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 및 인테리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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