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스튜디오는 자사의 여행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세시간전’을 위한 Pre-A 라운드에서 총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웨일인베스트, 뉴본벤처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나눔엔젤스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모먼트스튜디오의 누적 투자금은 9억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세시간전의 어필리에이트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수익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필리에이트 시스템이란 주로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홍보하고, 그 결과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을 뜻한다.
세시간전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콘텐츠에 제휴 링크를 삽입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200명이었던 액티브 크리에이터 수가 올해 현재 5500명 이상으로 400% 이상 증가했다.
국내 대기업인 LG유플러스의 통신라이프플랫폼 너겟(nerget)등과의 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모먼트스튜디오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일본에서의 콘텐츠와 커머스의 전환을 확인했다. 추가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다국어 확대하여 더 많은 국가에서 콘텐츠가 노출되어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모먼트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도입해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쉽게 고품질의 여행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성철 모먼트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어필리에이트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와 함께 수익 모델을 견고히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세시간전은 사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지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