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컨트롤 기업인 모벤시스가 자사의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센서 솔루션 브랜드인 ‘SynseIT’(신스아이티)의 첫번째 제품 VMS-20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벤시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진동측정과 모션제어가 단일네트워크로 통합이 가능한 진동센서 제품으로써, EtherCAT Network 기반에서 진동측정과 분석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션제어기인 ‘WMX3’와 연동하여 진동제어가 가능하다.
모벤시스 측은 “세계 최초로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솔루션과 제품인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를 개발해서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 및 관련기업 등에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생산 설비의 진동 측정 및 잔류 진동 감소를 위한 반진동 기술(Anti Vibration)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VMS-200’은 기존의 진동 측정과 모션제어를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구성하는 방식이 아닌 단일 네트워크에서 동시 구현이 가능한 센서제품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제어기인 WMX3와 연동하여 일반 모션제어와 장비 및 로봇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진동을 발생시키는 모션(Motion)을 편리하게 역추적할 수 있고, 측정 진동 데이터를 프로그램에서 자동 분석한 후, 반진동 모션을 적용해서 장비 또는 기계의 진동을 손쉽게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라이버의 제진 제어나 고가형 아날로그 전용 제어기에 의존하던 선단 진동 억제 기술을 EtherCAT(이더캣)을 이용해서 신호를 측정, 모니터링하고 해당 정보를 모션에 즉각 반영하면서 진동 억제 설정을 할 수 있다.
모벤시스의 박평원 대표는 “제조현장은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장비의 정밀화,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의 생산장비들은 대부분 폐쇄적이고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진동 발생시 생산일정 지연 및 품질 하락에 대한 이슈가 발생한다”며 ”모벤시스의 진동솔루션은 생산 공정 변화에 따른 생산 장비의 정밀도 향상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벤시스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2 모션컨트롤산업전’에서 WMX와 SynseIT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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